최종편집: 2025-08-19 04:52

  • 흐림속초30.9℃
  • 구름조금23.5℃
  • 흐림철원25.4℃
  • 구름많음동두천24.9℃
  • 구름많음파주25.3℃
  • 흐림대관령22.2℃
  • 구름조금춘천23.7℃
  • 구름많음백령도25.6℃
  • 구름많음북강릉29.2℃
  • 흐림강릉29.7℃
  • 흐림동해28.9℃
  • 구름많음서울27.1℃
  • 구름조금인천26.4℃
  • 구름많음원주25.6℃
  • 흐림울릉도29.1℃
  • 구름조금수원26.4℃
  • 구름많음영월23.7℃
  • 흐림충주24.6℃
  • 맑음서산26.5℃
  • 구름많음울진28.3℃
  • 구름많음청주27.3℃
  • 구름조금대전26.6℃
  • 구름많음추풍령23.7℃
  • 구름많음안동25.6℃
  • 흐림상주26.3℃
  • 구름많음포항28.0℃
  • 구름조금군산25.2℃
  • 구름많음대구27.4℃
  • 맑음전주26.2℃
  • 구름많음울산26.5℃
  • 구름많음창원25.8℃
  • 구름많음광주26.0℃
  • 구름많음부산26.9℃
  • 구름많음통영25.8℃
  • 구름조금목포26.3℃
  • 구름조금여수26.3℃
  • 흐림흑산도26.5℃
  • 구름조금완도25.5℃
  • 구름조금고창25.0℃
  • 구름조금순천22.4℃
  • 비홍성(예)26.8℃
  • 구름많음24.5℃
  • 맑음제주27.2℃
  • 맑음고산27.5℃
  • 구름많음성산26.2℃
  • 맑음서귀포27.3℃
  • 구름조금진주24.7℃
  • 구름조금강화26.3℃
  • 구름많음양평24.8℃
  • 구름많음이천25.3℃
  • 구름많음인제24.7℃
  • 맑음홍천23.6℃
  • 흐림태백23.9℃
  • 흐림정선군25.9℃
  • 구름많음제천22.6℃
  • 구름많음보은23.8℃
  • 구름많음천안24.2℃
  • 맑음보령27.2℃
  • 구름조금부여25.7℃
  • 구름많음금산24.7℃
  • 구름조금25.8℃
  • 구름조금부안25.4℃
  • 구름조금임실23.2℃
  • 구름조금정읍24.9℃
  • 구름조금남원24.5℃
  • 구름조금장수21.4℃
  • 구름조금고창군25.5℃
  • 구름조금영광군25.6℃
  • 구름많음김해시25.8℃
  • 맑음순창군24.5℃
  • 구름많음북창원
  • 구름많음양산시26.1℃
  • 구름많음보성군24.9℃
  • 구름조금강진군24.5℃
  • 맑음장흥23.8℃
  • 맑음해남24.3℃
  • 맑음고흥24.2℃
  • 구름조금의령군23.9℃
  • 구름많음함양군24.3℃
  • 구름조금광양시25.5℃
  • 구름조금진도군25.0℃
  • 흐림봉화21.7℃
  • 구름많음영주26.2℃
  • 구름많음문경24.4℃
  • 구름많음청송군23.2℃
  • 흐림영덕27.4℃
  • 구름많음의성24.1℃
  • 구름많음구미25.5℃
  • 흐림영천25.2℃
  • 흐림경주시26.3℃
  • 구름조금거창22.9℃
  • 구름조금합천25.6℃
  • 구름많음밀양26.6℃
  • 구름많음산청24.4℃
  • 구름많음거제26.1℃
  • 구름조금남해24.9℃
  • 박무25.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란희 의원 "세종시 소방본부, 현장에 맞춘 실효성 있는 대응 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란희 의원 "세종시 소방본부, 현장에 맞춘 실효성 있는 대응 필요"

전의산단 반복 화재 등 구조적 해결을 위한 기동 점검팀 상설화 및 다국어 대응 강화

f_발언하는 박란희의원.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전의산업단지(전의산단) 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구조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박란희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을 계기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전의산단을 포함한 세종시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 14건 중 절반 이상인 8건이 전의면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이 공론화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3건), 기계적 요인(4건), 부주의(1건) 등이 꼽혔으며, 그중 일부는 건당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박란희 의원은 "불은 계속 나지만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반복 화재 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소방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화재 방지 대책의 체질 개선을 골자로 한 후속 조치이다.

 

세종시소방본부는 동일 사업장에서 두 차례 이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을 '화재안전조사 우선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반복 화재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기동 점검팀을 상설화해 관리를 강화하며, 정기적인 행정지도를 강화뿐 아니라 소방시설의 실질적 운영 상태를 표본 점검 방식으로 재확인하는 조치도 포함됐다.

 

또한 산단의 특수성을 반영해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국어 대응 강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이 같은 조치들이 산업단지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의원은 이번 소방본부의 대응 강화 방안을 두고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대책들"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산업단지에서는 단순히 관리자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 맞춤형 안전 교육과 구조적 시스템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반복 화재를 근절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자 현장 중심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이행과 지속적인 점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조치는 반복적인 사고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세종시소방본부의 첫 번째 구조적 예방 시스템 구축 사례로, 공론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정밀 분석과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박 의원은 관련 조치의 실효성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제도 개선 및 정책 강화를 위한 소통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소방본부의 이번 대응 조치를 계기로, 화재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인적 안전 문제 해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