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17 06:23

  • 흐림속초24.6℃
  • 비21.9℃
  • 흐림철원21.3℃
  • 흐림동두천21.8℃
  • 흐림파주21.7℃
  • 흐림대관령19.9℃
  • 흐림춘천21.8℃
  • 비백령도20.4℃
  • 흐림북강릉23.1℃
  • 흐림강릉25.1℃
  • 흐림동해25.0℃
  • 박무서울23.5℃
  • 박무인천23.4℃
  • 흐림원주22.0℃
  • 구름많음울릉도26.0℃
  • 박무수원23.1℃
  • 흐림영월21.6℃
  • 흐림충주22.9℃
  • 흐림서산22.9℃
  • 구름많음울진25.4℃
  • 비청주24.1℃
  • 비대전23.9℃
  • 구름많음추풍령21.6℃
  • 구름많음안동22.2℃
  • 구름많음상주22.8℃
  • 구름조금포항25.7℃
  • 흐림군산23.4℃
  • 구름많음대구24.5℃
  • 흐림전주25.1℃
  • 맑음울산24.1℃
  • 맑음창원24.6℃
  • 구름많음광주26.3℃
  • 맑음부산25.8℃
  • 맑음통영25.4℃
  • 구름많음목포26.9℃
  • 박무여수25.2℃
  • 구름많음흑산도26.5℃
  • 맑음완도27.6℃
  • 구름많음고창26.5℃
  • 구름조금순천22.6℃
  • 비홍성(예)22.1℃
  • 흐림22.6℃
  • 맑음제주26.8℃
  • 구름조금고산28.3℃
  • 구름조금성산26.2℃
  • 구름많음서귀포28.1℃
  • 구름조금진주23.8℃
  • 흐림강화22.8℃
  • 흐림양평22.1℃
  • 흐림이천22.4℃
  • 흐림인제21.1℃
  • 흐림홍천22.1℃
  • 흐림태백21.4℃
  • 흐림정선군21.8℃
  • 흐림제천21.5℃
  • 흐림보은22.4℃
  • 흐림천안22.8℃
  • 흐림보령2.3℃
  • 흐림부여23.4℃
  • 흐림금산24.0℃
  • 흐림23.2℃
  • 구름많음부안25.2℃
  • 구름많음임실23.7℃
  • 구름많음정읍26.0℃
  • 구름많음남원23.4℃
  • 구름많음장수24.7℃
  • 구름많음고창군26.0℃
  • 구름많음영광군26.6℃
  • 맑음김해시24.7℃
  • 구름많음순창군23.5℃
  • 맑음북창원26.3℃
  • 맑음양산시25.1℃
  • 구름조금보성군24.4℃
  • 구름조금강진군24.9℃
  • 구름조금장흥23.9℃
  • 구름많음해남26.7℃
  • 맑음고흥25.1℃
  • 구름조금의령군22.7℃
  • 구름많음함양군22.3℃
  • 구름조금광양시25.3℃
  • 구름많음진도군25.7℃
  • 흐림봉화20.3℃
  • 흐림영주21.1℃
  • 흐림문경21.9℃
  • 구름많음청송군21.0℃
  • 구름조금영덕22.7℃
  • 구름많음의성22.4℃
  • 구름많음구미22.7℃
  • 구름조금영천22.3℃
  • 맑음경주시23.1℃
  • 구름많음거창22.1℃
  • 구름많음합천23.1℃
  • 구름조금밀양25.0℃
  • 구름많음산청22.7℃
  • 맑음거제26.2℃
  • 맑음남해25.8℃
  • 맑음24.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상생·혁신 생태계로 ‘반도체강국’ 만든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상생·혁신 생태계로 ‘반도체강국’ 만든다

충남 반도체 상생협 출범…도·삼성전자 등 80개 기관·기업 참여


[크기변환]KakaoTalk_20250911_150115903_02.jpg

 

[시사캐치]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액의 40% 가까이를 책임지고, 삼성전자와 패키징·테스트 1·2위 기업을 품고 있는 충남이 반도체산업 상생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도는 11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김태흠 지사와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공유,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생협의체는 도와 천안·아산시, 공주대 등 7개 교육기관,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연구기관·단체, 삼성전자 등 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포럼 등 오프라인 교류 협력 추진 △수요 기반형 현장 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전주기 사업화 지원 △기술 정보 및 연구개발 기획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협업 과제 발굴 △반도체학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추진 전략은 △충남 반도체 패키징산업 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특화 사업 도출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등으로 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도체 혁신 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 △상생협의체 회원사 산업 핵심 정보 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도 반도체 관련 공모 사업 상생협의체 참여 기업 우대 지원 등이 있다.

 

도는 상생협의체 가동을 통해 △국내외 반도체산업 동향 공유 △정책 발굴 등을 통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환경 조성 △유기적·지속적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충남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성장 견인 △도내 대학 및 대학생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인력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가진 하나은행·농협은행·케이앤투자파트너스·그래비티벤처스와의 업무협약은 충남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천안·아산시는 반도체 투자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정부 및 유관 기관 협의 등 행·재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하나은행·농협은행은 도내 반도체 기업에게 정책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케이앤투자파트너스·그래비티벤처스는 유망 반도체 기업을 적극 발굴·투자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반도체산업은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 대학·연구기관들이 한 몸처럼 협력해야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충남은 산업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재 양성, 협의체 활성화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을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반도체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1조 6000억 원 규모의 천안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실증 사업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조 3000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투입해 기업 경영 안정을 돕고, 5000억 원 수준의 펀드를 운영해 유망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며, 4년 이내 6000명이 넘는 실무형 인력을 키우는 한편, 상생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도 강구해 나아갈 것이라는 게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세계는 지금 반도체 전쟁 중이고, 충남은 그 한복판에 서 있다”며 "반도체가 단지 도내 기업 1350개, 2만 4000여 명의 종사자 문제가 아닌, 충남과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만큼, 사활을 걸고 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반도체 첨단 패키징산업의 중심지 충남, 그리고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 이후 진행한 포럼에서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이 ‘패키징 기술 동향 및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우광제 코닝정밀 상무는 ‘첨단 패키징을 위한 유리 기술’을 발제했다.

 

패널 토론은 산학연 대표 6명이 참여해 충남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조성과 지역 연계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을 미래 신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하기 위해 2023년 12월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해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4월 충남테크노파크에 전담 조직을 신설,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반도체 수출액은 370억 달러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 1001억 달러의 36.9%를 차지하며 전국 2위를 유지 중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