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3 10:15

  • 흐림속초4.9℃
  • 흐림1.8℃
  • 흐림철원1.4℃
  • 흐림동두천1.8℃
  • 흐림파주1.7℃
  • 흐림대관령-0.1℃
  • 흐림춘천2.5℃
  • 흐림백령도4.0℃
  • 흐림북강릉4.1℃
  • 흐림강릉4.8℃
  • 흐림동해5.8℃
  • 비서울4.2℃
  • 비인천4.2℃
  • 흐림원주4.0℃
  • 구름많음울릉도5.8℃
  • 비수원5.0℃
  • 흐림영월2.4℃
  • 흐림충주3.5℃
  • 흐림서산4.9℃
  • 흐림울진6.8℃
  • 흐림청주6.0℃
  • 흐림대전5.2℃
  • 흐림추풍령2.0℃
  • 구름많음안동2.0℃
  • 흐림상주1.7℃
  • 맑음포항5.4℃
  • 흐림군산5.1℃
  • 구름조금대구3.3℃
  • 흐림전주7.8℃
  • 구름조금울산6.4℃
  • 흐림창원8.8℃
  • 비광주7.0℃
  • 구름조금부산10.0℃
  • 구름조금통영10.0℃
  • 비목포7.9℃
  • 구름많음여수7.1℃
  • 비흑산도7.2℃
  • 흐림완도9.2℃
  • 흐림고창6.7℃
  • 흐림순천2.7℃
  • 흐림홍성(예)5.3℃
  • 흐림4.5℃
  • 흐림제주13.9℃
  • 구름조금고산14.5℃
  • 흐림성산14.1℃
  • 구름많음서귀포13.6℃
  • 구름많음진주5.6℃
  • 흐림강화2.1℃
  • 흐림양평3.3℃
  • 흐림이천3.9℃
  • 흐림인제1.4℃
  • 흐림홍천1.6℃
  • 흐림태백1.3℃
  • 구름많음정선군0.9℃
  • 흐림제천3.5℃
  • 흐림보은5.2℃
  • 흐림천안4.7℃
  • 흐림보령6.4℃
  • 흐림부여3.7℃
  • 흐림금산3.4℃
  • 흐림5.1℃
  • 흐림부안5.7℃
  • 흐림임실6.7℃
  • 흐림정읍8.8℃
  • 흐림남원6.4℃
  • 흐림장수3.7℃
  • 흐림고창군7.5℃
  • 흐림영광군5.5℃
  • 구름조금김해시7.8℃
  • 흐림순창군5.8℃
  • 구름조금북창원7.6℃
  • 구름조금양산시9.8℃
  • 흐림보성군8.4℃
  • 구름많음강진군9.1℃
  • 구름많음장흥9.2℃
  • 흐림해남9.8℃
  • 흐림고흥8.4℃
  • 흐림의령군2.7℃
  • 흐림함양군2.7℃
  • 흐림광양시7.9℃
  • 흐림진도군8.7℃
  • 흐림봉화1.2℃
  • 흐림영주2.9℃
  • 흐림문경3.0℃
  • 구름많음청송군1.7℃
  • 구름많음영덕5.2℃
  • 흐림의성2.9℃
  • 흐림구미3.2℃
  • 맑음영천3.0℃
  • 구름조금경주시1.2℃
  • 흐림거창1.7℃
  • 흐림합천3.5℃
  • 흐림밀양4.0℃
  • 흐림산청2.2℃
  • 구름조금거제10.0℃
  • 구름조금남해6.0℃
  • 구름조금10.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현충사 달빛야행’ 성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아산시, ‘현충사 달빛야행’ 성료

6만 7천여 명 관람객 운집…아산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

[크기변환]7. 아산시, ‘현충사 달빛야행’ 5일간 대장정 성공리 마무리 (1).jpg


[시사캐치]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현충사 달빛야행'이 23일 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8일부터 23일까지(20일 휴관) 현충사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6만7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아산시 대표 야간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초반 이틀간 펼쳐진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충무문 주무대에서는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오정해의 협연, 팝페라 가수 임태경의 무대, 발광다이오드(LED) 퍼포먼스팀 ‘디스이즈잇’의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잔디광장에서는 경기음악연구회의 전통춤과 민요, 예인집단 아재의 줄타기 공연이 전통예술의 멋을 선보였고, 활터에서는 베어트리체, 노민수 집시 트리오, 장차니 트리오 등 재즈 음악가들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고택에서는 거문고 명인 이형환, 대금 명인 이용구 등 전통 명인들의 품격 있는 연주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순신의 자취를 걷다’를 주제로 한 야간 경관 조명은 충무문에서 구현충사까지 4개 구간에 걸쳐 설치돼 장군의 일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연장 개방된 야간 경관은 공연이 없는 날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조용히 산책하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관람 환경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충사 정문 일대에서 운영된 15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았다.

이순신 거북선 아이싱 쿠키 만들기, 한지탈 제작, 국궁 체험 등 유·무료 체험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또한 청사초롱을 들고 현충사를 거니는 특별한 야행 체험과 스탬프 미션 투어에는 1천여 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곡교천 야영장 주차장에 마련된 푸드트럭 6대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현충사 사거리~입구 구간에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였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현충사 달빛야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아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