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29 19:22

  • 맑음속초11.0℃
  • 맑음9.5℃
  • 흐림철원9.6℃
  • 맑음동두천11.1℃
  • 맑음파주9.4℃
  • 맑음대관령4.6℃
  • 맑음춘천9.6℃
  • 맑음백령도14.2℃
  • 맑음북강릉9.3℃
  • 맑음강릉11.7℃
  • 맑음동해9.1℃
  • 맑음서울13.6℃
  • 맑음인천13.5℃
  • 맑음원주10.1℃
  • 맑음울릉도11.1℃
  • 맑음수원11.6℃
  • 맑음영월8.8℃
  • 맑음충주9.8℃
  • 맑음서산11.6℃
  • 맑음울진8.9℃
  • 맑음청주14.1℃
  • 맑음대전12.3℃
  • 맑음추풍령6.6℃
  • 맑음안동9.6℃
  • 맑음상주8.3℃
  • 맑음포항12.9℃
  • 맑음군산12.2℃
  • 맑음대구11.4℃
  • 맑음전주12.9℃
  • 맑음울산11.3℃
  • 맑음창원14.4℃
  • 맑음광주13.2℃
  • 맑음부산13.7℃
  • 맑음통영13.6℃
  • 맑음목포14.4℃
  • 맑음여수14.7℃
  • 구름조금흑산도12.1℃
  • 맑음완도11.1℃
  • 맑음고창10.5℃
  • 맑음순천7.1℃
  • 맑음홍성(예)11.2℃
  • 맑음10.0℃
  • 맑음제주16.1℃
  • 맑음고산15.0℃
  • 맑음성산16.2℃
  • 맑음서귀포16.2℃
  • 맑음진주8.7℃
  • 맑음강화10.3℃
  • 맑음양평10.6℃
  • 맑음이천10.6℃
  • 맑음인제9.6℃
  • 맑음홍천10.2℃
  • 맑음태백5.2℃
  • 맑음정선군6.9℃
  • 맑음제천7.0℃
  • 맑음보은8.0℃
  • 맑음천안9.5℃
  • 맑음보령10.4℃
  • 맑음부여9.5℃
  • 맑음금산8.4℃
  • 맑음10.8℃
  • 맑음부안11.2℃
  • 맑음임실7.9℃
  • 맑음정읍10.6℃
  • 맑음남원10.1℃
  • 맑음장수5.6℃
  • 맑음고창군9.8℃
  • 맑음영광군11.0℃
  • 맑음김해시12.6℃
  • 맑음순창군9.1℃
  • 맑음북창원13.7℃
  • 맑음양산시13.1℃
  • 맑음보성군9.8℃
  • 맑음강진군10.1℃
  • 맑음장흥9.0℃
  • 맑음해남8.9℃
  • 맑음고흥8.8℃
  • 맑음의령군7.5℃
  • 맑음함양군6.6℃
  • 맑음광양시12.3℃
  • 맑음진도군8.8℃
  • 맑음봉화5.8℃
  • 맑음영주7.1℃
  • 맑음문경7.3℃
  • 맑음청송군6.6℃
  • 맑음영덕8.1℃
  • 맑음의성8.1℃
  • 맑음구미8.6℃
  • 맑음영천10.4℃
  • 맑음경주시9.5℃
  • 맑음거창6.9℃
  • 맑음합천8.9℃
  • 맑음밀양10.5℃
  • 맑음산청7.9℃
  • 맑음거제11.5℃
  • 맑음남해11.6℃
  • 맑음12.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논산 고대역사 중심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 모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논산 고대역사 중심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 모색

문화유산 활용 의정토론회… 전담인력‧시민참여 모델‧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강조
윤기형 의원 “역사문화 자원 미래세대와 함께 보존‧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f_251028_논산 문화유산 의정토론회 (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8일 논산시 연무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논산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논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노윤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이 ‘국가유산체제 전환과 논산 역사문화권 전략구상’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노 부장은 발제를 통해 논산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을 마한, 백제, 후백제의 고대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관리·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논산 지역은 백제 웅진천도 이후 고구려, 신라 방어 및 지방체제 확립을 위해 산성 등 다양한 관방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후백제 시기 고려와 후삼국 통일을 놓고 경합했으며 견훤왕릉, 개태사지 등 지정 유산이 잔존해 있다. 노 부장은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 구성 및 통합 거버넌스 구축, 주민협의체 강화를 통한 지속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 토론자들은 논산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과 시민 참여 중심의 활용 전략,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전담 부서 설치 등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역설했다.

 

이철성 건양대학교 교수는 "논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위기를 맞았지만, 풍부한 역사문화와 군사자원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 중심의 ‘논산형 지역창생 모델’을 축출할 수 있다”며 "특히 연무권을 군사·역사·생태문화가 융합된 시민참여형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영 충청남도 문화유산관리팀장은 "논산의 역사·문화유산을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며, "유교·백제·근대 문화를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하고, 공주·계룡과 함께 ‘충남 남부 문화유산 벨트’를 구축하여 머무는 관광지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진흥실장은 논산을 국방·농업 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K-유교 인문도시’ 브랜드와 전통문화 체험 중심의 문화도시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태일 논산시 국가유산팀장은 "국가유산 예산 감소와 인력 부족으로 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비지정 유산 체계적 관리와 전담부서 설치, 전문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윤기형 의원은 "논산의 역사문화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 보존하고 활용하는 일은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충남도 및 논산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