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2 21:50

  • 흐림속초2.5℃
  • 구름많음1.6℃
  • 흐림철원0.7℃
  • 흐림동두천2.0℃
  • 흐림파주1.7℃
  • 흐림대관령-2.8℃
  • 흐림춘천3.4℃
  • 흐림백령도1.7℃
  • 흐림북강릉1.3℃
  • 흐림강릉2.8℃
  • 흐림동해2.9℃
  • 흐림서울4.3℃
  • 흐림인천3.4℃
  • 흐림원주4.1℃
  • 구름많음울릉도2.1℃
  • 흐림수원4.7℃
  • 흐림영월1.9℃
  • 구름많음충주3.7℃
  • 구름많음서산2.4℃
  • 흐림울진2.0℃
  • 구름조금청주6.3℃
  • 구름조금대전5.4℃
  • 구름조금추풍령2.5℃
  • 구름많음안동1.9℃
  • 구름많음상주3.8℃
  • 구름조금포항3.6℃
  • 구름많음군산3.9℃
  • 구름많음대구3.8℃
  • 구름조금전주3.3℃
  • 비울산3.8℃
  • 맑음창원5.8℃
  • 맑음광주6.1℃
  • 맑음부산5.2℃
  • 맑음통영6.2℃
  • 맑음목포5.2℃
  • 맑음여수7.5℃
  • 맑음흑산도6.7℃
  • 맑음완도7.7℃
  • 맑음고창2.4℃
  • 맑음순천1.7℃
  • 구름많음홍성(예)2.2℃
  • 구름많음5.0℃
  • 맑음제주11.8℃
  • 구름많음고산11.8℃
  • 흐림성산13.3℃
  • 비서귀포12.5℃
  • 맑음진주4.6℃
  • 흐림강화3.5℃
  • 흐림양평2.9℃
  • 흐림이천2.3℃
  • 흐림인제0.9℃
  • 흐림홍천2.5℃
  • 구름많음태백-1.3℃
  • 구름많음정선군-1.1℃
  • 흐림제천1.8℃
  • 구름많음보은4.3℃
  • 구름많음천안1.2℃
  • 구름조금보령3.1℃
  • 구름조금부여1.5℃
  • 구름조금금산1.2℃
  • 구름많음4.2℃
  • 구름조금부안1.9℃
  • 구름조금임실2.6℃
  • 맑음정읍1.1℃
  • 맑음남원5.0℃
  • 구름조금장수-0.4℃
  • 맑음고창군2.7℃
  • 맑음영광군1.4℃
  • 맑음김해시4.3℃
  • 맑음순창군3.6℃
  • 맑음북창원6.0℃
  • 맑음양산시5.8℃
  • 맑음보성군4.6℃
  • 맑음강진군7.4℃
  • 맑음장흥7.5℃
  • 맑음해남6.2℃
  • 맑음고흥7.1℃
  • 맑음의령군2.5℃
  • 구름조금함양군5.0℃
  • 맑음광양시5.8℃
  • 맑음진도군1.5℃
  • 구름많음봉화-1.2℃
  • 흐림영주1.3℃
  • 구름많음문경3.1℃
  • 흐림청송군1.8℃
  • 흐림영덕2.5℃
  • 구름많음의성1.2℃
  • 구름많음구미4.6℃
  • 구름많음영천3.2℃
  • 구름많음경주시3.3℃
  • 흐림거창4.4℃
  • 구름많음합천6.1℃
  • 맑음밀양2.3℃
  • 구름조금산청5.6℃
  • 구름조금거제6.0℃
  • 맑음남해6.4℃
  • 구름조금5.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충남형 친환경 경로당 급식 모델’ 최종 점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충남형 친환경 경로당 급식 모델’ 최종 점검

‘공공급식 활성화 연구모임’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기서 의원 “고령사회 필수 복지… 지역 농업과 상생 핵심 전략”

f_251202_충청남도 공공급식 활성화 연구모임 (1).pn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경로당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친환경 식재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연구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도의회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기서)’이 2일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경로당 공공급식 모델 구축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지역활성화재단, 공공급식‧농식품 분야 전문가 등 연구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도 15개 시군의 경로당 4,736개소에서 주 3.4회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나, 친환경 식재료 활용은 일부 시군의 친환경 쌀·잡곡 지원에 머무는 등 ‘부분적 적용 단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서별로 분산된 지원체계, 식재료 사용 현황 통계 부재, 시군별 예산 차이 등으로 시군 간 공급의 불균형과 조달 구조의 비효율성이 확인됐다.

 

전문가 의견에서도 친환경 식재료 사용 시 관리부서 간 통합 역할 중복, 추가 예산 소요, 현물 지원 체계 부족 등이 구조적 한계로 지적됐다.

 

특히 충남 각 시군이 운영 중인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이미 농산물·축산물·공산품 전반을 취급하고 있어, 경로당 친환경 식재료 공급의 실질적 기반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경로당 급식은 개소 수(4,736개)가 많고 식사제공 빈도도 높아, 친환경 식재료 전환 시 지역 농업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도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구진은 충남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으로 ▲친환경 식재료 지원 통합 관리체계 구축 ▲학교급식지원센터 기반 공급체계 정비 ▲시군 공동조달 및 권역별 공급망 연계 ▲친환경 식재료 활용 평가체계 도입 ▲친환경 식재료 패키지 및 조리모델 적용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조리형‧비조리형 등 ‘경로당 급식 운영 유형별 맞춤형 모델(안)’도 함께 제시해 정책 실행력을 높였다.

 

김기서 의원은 "경로당 급식은 단순한 식사제공이 아니라 고령사회를 대비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 복지”라며 "친환경 식재료 확대는 지역 농업과의 상생을 통한 ‘충남형 공공급식 모델’을 완성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실효성 있는 정책과 조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생산자·공급자·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