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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철호 아산시의원 “과밀·과소 학교문제, 분리가 아닌 연결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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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천철호 아산시의원 “과밀·과소 학교문제, 분리가 아닌 연결이 해답”

아산시 과밀·과소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참여

[크기변환]사본 -사진 - 아산시의회 천철호의원.jpg


[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7월 29일 아산교육지원청 주최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토론회에서, 아산시 과밀‧과소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지자체·학부모 간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동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과밀학교와 과소학교가 공존하는 아산시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신·증설 여부나 통폐합 중심의 접근을 넘어, 교육의 질적 변화와 학교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천철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소통은 문제제기에서 시작되며, 공감은 마음을 연결하는 일”이라며, 교육청·지자체·학부모가 함께 신뢰를 구축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할 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대 과밀, 2000년대 이후 과소의 문제는 양극단의 교육 현실”이라며, 이를 지역 간 연결과 순환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도시는 작은 학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초기 과밀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모듈러 교실을 활용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며, 읍면의 작은 지역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구체적 사례로 거산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 충무고등학교를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의 헌신, 그리고 지자체의 행정적 뒷받침이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거산초는 ‘특혜’라는 오해로 통학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사례로 소개됐다. 이에 교육청의 ‘학구 내 학생만 통학비 지원 가능’ 기준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2년부터 충남도 교육청과 아산시는 일부 읍면 지역 학교 통학비를 공동 부담해 왔으며, 이는 다른 과소학교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선례라고

말했다.

 

천철호 의원은 "과밀과 과소의 문제를 건축 중심의 해법이 아니라 교육의 연결과 시스템 혁신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아산시가 이 문제의 선도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행정의 유연성을, 지자체는 실질적 지원을, 학부모는 열린 소통과 참여를 통해 서로 연대한다면 아산형 교육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미 해답을 갖고 있었으며, 잘하고 있던 것을 더욱 강화하면 된다”라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지향적 실천을 이어갈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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