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4 20:50

  • 흐림속초17.3℃
  • 구름많음21.0℃
  • 구름많음철원20.2℃
  • 구름많음동두천20.1℃
  • 구름많음파주19.9℃
  • 흐림대관령18.5℃
  • 구름많음춘천22.0℃
  • 흐림백령도14.1℃
  • 구름많음북강릉24.5℃
  • 구름많음강릉26.6℃
  • 구름많음동해21.0℃
  • 구름많음서울22.0℃
  • 흐림인천19.1℃
  • 구름많음원주22.2℃
  • 맑음울릉도16.9℃
  • 구름많음수원21.2℃
  • 구름많음영월21.0℃
  • 구름많음충주22.7℃
  • 흐림서산20.7℃
  • 구름많음울진16.9℃
  • 구름많음청주24.0℃
  • 구름많음대전23.0℃
  • 구름많음추풍령22.0℃
  • 구름많음안동23.3℃
  • 구름많음상주23.1℃
  • 구름조금포항23.1℃
  • 구름많음군산21.9℃
  • 구름많음대구21.2℃
  • 구름많음전주22.5℃
  • 구름많음울산19.6℃
  • 구름많음창원18.1℃
  • 구름많음광주20.3℃
  • 구름조금부산18.6℃
  • 구름조금통영19.0℃
  • 구름많음목포20.4℃
  • 구름많음여수18.7℃
  • 흐림흑산도16.3℃
  • 흐림완도19.0℃
  • 구름많음고창20.3℃
  • 구름많음순천16.3℃
  • 구름많음홍성(예)21.6℃
  • 구름많음22.1℃
  • 구름많음제주20.5℃
  • 흐림고산19.3℃
  • 구름많음성산20.1℃
  • 구름많음서귀포20.7℃
  • 구름많음진주18.2℃
  • 흐림강화19.5℃
  • 구름많음양평21.1℃
  • 구름많음이천21.5℃
  • 구름많음인제19.7℃
  • 구름많음홍천21.1℃
  • 흐림태백19.8℃
  • 구름많음정선군21.0℃
  • 구름많음제천18.7℃
  • 구름많음보은22.4℃
  • 구름조금천안21.2℃
  • 구름많음보령19.0℃
  • 구름많음부여21.1℃
  • 구름많음금산22.4℃
  • 구름많음21.7℃
  • 구름많음부안21.8℃
  • 구름많음임실19.1℃
  • 구름많음정읍21.7℃
  • 구름많음남원20.1℃
  • 구름많음장수16.5℃
  • 구름많음고창군20.7℃
  • 구름많음영광군21.2℃
  • 구름많음김해시18.4℃
  • 구름많음순창군20.3℃
  • 구름많음북창원19.3℃
  • 구름조금양산시18.6℃
  • 구름많음보성군18.3℃
  • 구름많음강진군19.8℃
  • 구름많음장흥18.8℃
  • 구름많음해남19.5℃
  • 구름많음고흥18.5℃
  • 구름많음의령군20.6℃
  • 구름많음함양군18.3℃
  • 구름많음광양시19.0℃
  • 흐림진도군19.2℃
  • 흐림봉화18.0℃
  • 구름많음영주19.5℃
  • 구름많음문경20.0℃
  • 구름많음청송군21.0℃
  • 맑음영덕18.2℃
  • 구름많음의성21.4℃
  • 구름많음구미22.2℃
  • 구름많음영천21.1℃
  • 구름많음경주시20.8℃
  • 구름많음거창18.9℃
  • 구름많음합천20.2℃
  • 구름많음밀양20.5℃
  • 구름많음산청18.9℃
  • 구름조금거제18.6℃
  • 구름많음남해19.0℃
  • 구름많음18.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무릎 수술 후 재활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리런(re-R)’,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무릎 수술 후 재활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리런(re-R)’,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고령자 삶의 질 향상 기대

f_리런로고.png


[시사캐치] 선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남연교 교수가 대표로 있는 ‘리런’은 2025년 1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리런 re-R)의 탐색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리런은 고령 환자들이 재활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소프트웨어다.

 

무릎 수술 후 재활운동은 필수적이지만, 고령자에게 병원 방문은 큰 부담이 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기존의 재활 방법은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런은 환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맞춤형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를 선보였다.

 

리런의 핵심은 단순한 운동 제공을 넘어선다. 환자의 심리적 상태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해 두려움이나 불안을 줄이는 1:1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재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 기술은 이미 특허를 획득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탐색 임상시험은 50세 이상의 무릎관절 전치환술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험군은 리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재활운동을 수행하고, 대조군은 기존의 재활치료와 자가운동을 병행하게 된다. 리런은 관절가동범위 증진과 근력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환자가 자택에서 손쉽게 재활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연교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무릎 수술 환자들의 치료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경제적, 물리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특허받은 기술로 모든 환자들이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런은 탐색 임상시험 이후 확증 임상을 통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상용화되면 국내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디지털 치료제를 허가받게 되며, 이는 고령자를 위한 재활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