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01 15:21

  • 구름많음속초29.0℃
  • 흐림35.1℃
  • 흐림철원33.1℃
  • 흐림동두천31.4℃
  • 흐림파주31.5℃
  • 구름조금대관령27.9℃
  • 구름많음춘천35.2℃
  • 비백령도26.1℃
  • 구름조금북강릉29.4℃
  • 구름조금강릉30.2℃
  • 맑음동해29.6℃
  • 흐림서울33.9℃
  • 비인천30.7℃
  • 구름많음원주35.1℃
  • 구름많음울릉도29.5℃
  • 구름많음수원34.0℃
  • 맑음영월36.3℃
  • 구름조금충주35.2℃
  • 구름많음서산33.8℃
  • 맑음울진29.4℃
  • 맑음청주35.8℃
  • 구름많음대전35.1℃
  • 맑음추풍령34.4℃
  • 맑음안동35.0℃
  • 맑음상주34.5℃
  • 맑음포항29.9℃
  • 맑음군산33.7℃
  • 구름조금대구36.6℃
  • 구름조금전주35.7℃
  • 맑음울산32.3℃
  • 맑음창원31.8℃
  • 구름많음광주33.3℃
  • 맑음부산32.5℃
  • 맑음통영32.5℃
  • 구름조금목포33.8℃
  • 맑음여수32.5℃
  • 구름조금흑산도32.4℃
  • 구름많음완도35.8℃
  • 구름조금고창34.4℃
  • 구름조금순천32.5℃
  • 구름조금홍성(예)34.9℃
  • 맑음35.0℃
  • 흐림제주31.5℃
  • 구름많음고산31.6℃
  • 구름많음성산30.8℃
  • 구름많음서귀포31.7℃
  • 맑음진주34.8℃
  • 흐림강화30.6℃
  • 구름많음양평34.0℃
  • 구름많음이천35.3℃
  • 흐림인제34.2℃
  • 구름많음홍천34.6℃
  • 맑음태백31.1℃
  • 맑음정선군37.0℃
  • 맑음제천34.1℃
  • 구름조금보은33.7℃
  • 맑음천안33.7℃
  • 구름조금보령35.4℃
  • 구름조금부여35.0℃
  • 맑음금산34.6℃
  • 구름조금34.6℃
  • 맑음부안33.8℃
  • 구름조금임실33.8℃
  • 맑음정읍36.7℃
  • 맑음남원35.3℃
  • 구름조금장수33.4℃
  • 구름조금고창군33.8℃
  • 맑음영광군34.3℃
  • 맑음김해시33.2℃
  • 맑음순창군35.5℃
  • 맑음북창원36.0℃
  • 구름조금양산시36.0℃
  • 맑음보성군34.1℃
  • 구름조금강진군34.5℃
  • 맑음장흥33.9℃
  • 구름조금해남34.8℃
  • 맑음고흥34.9℃
  • 맑음의령군35.2℃
  • 구름조금함양군35.7℃
  • 구름조금광양시35.1℃
  • 구름많음진도군32.5℃
  • 맑음봉화34.3℃
  • 맑음영주34.4℃
  • 맑음문경34.7℃
  • 구름조금청송군37.6℃
  • 맑음영덕30.5℃
  • 맑음의성36.4℃
  • 맑음구미36.1℃
  • 맑음영천34.9℃
  • 맑음경주시35.7℃
  • 맑음거창35.1℃
  • 구름조금합천35.7℃
  • 맑음밀양38.1℃
  • 맑음산청35.8℃
  • 맑음거제32.9℃
  • 맑음남해33.9℃
  • 구름조금34.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소멸 시대 학교와 마을의 길을 묻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소멸 시대 학교와 마을의 길을 묻다

2025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배움자리 성료

f_보도자료(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소멸 시대 학교와 마을의 길을 묻다)1.jpg


[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2025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배움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학교와 마을, 아산의 과밀-과소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신도심의 학교 과밀과 원도심 및 서북부 지역의 학교 과소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는 아산의 현실을 지역 사회가 함께 풀어가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가 주관했고 아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의 모범적인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원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은 발제를 통해 학교와 마을의 동반 소멸 위기를 경고하며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을 재생시켜 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장 소장은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이 살아나고, 마을이 살아야 아이들도 머문다”라며 공동체적 상상력과 정책적 연계를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파주시 자치협력과의 여기욱 주무관이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공유했다. 임대봉 거산초등학교장은 송악 지역의 실천 사례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시도한 변화의 흐름과 그 한계까지 진솔하게 들려줬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아산의 과밀-과소 문제를 제도와 행정의 관점에서 짚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현장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쏟아졌다. 한 마을교사는 "학교가 사라진다는 것은 단지 건물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마을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과밀 지역의 학교 신설이나 분산뿐 아니라 과소 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의 논의가 아산의 교육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론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아산마을교육포럼’은 이번 1차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연중 시리즈 형식의 포럼을 통해 아산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지역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