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육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교통 거점이지만, 기존 1대의 엘리베이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특히 보행 약자와 함께 캐리어를 소지한 KTX 이용객들은 긴 램프형 경사로를 이용해야 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15인승 승강기 추가 설치로 어르신·장애인·임산부·유모차 동반 보호자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은 물론, 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철저한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