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25 21:47

  • 맑음속초28.1℃
  • 구름많음27.5℃
  • 구름많음철원26.7℃
  • 흐림동두천26.5℃
  • 구름많음파주27.0℃
  • 구름조금대관령25.5℃
  • 구름많음춘천29.5℃
  • 박무백령도23.3℃
  • 구름조금북강릉31.1℃
  • 맑음강릉32.4℃
  • 맑음동해29.3℃
  • 구름많음서울29.1℃
  • 흐림인천28.4℃
  • 구름많음원주29.6℃
  • 맑음울릉도27.8℃
  • 흐림수원28.0℃
  • 맑음영월29.3℃
  • 구름조금충주29.6℃
  • 맑음서산28.0℃
  • 맑음울진31.1℃
  • 맑음청주29.7℃
  • 구름많음대전29.1℃
  • 구름조금추풍령28.4℃
  • 구름많음안동31.0℃
  • 구름조금상주30.4℃
  • 맑음포항31.3℃
  • 구름조금군산28.8℃
  • 맑음대구30.0℃
  • 구름조금전주29.7℃
  • 맑음울산28.8℃
  • 구름조금창원28.0℃
  • 구름조금광주28.5℃
  • 구름조금부산28.6℃
  • 구름많음통영28.0℃
  • 구름조금목포28.8℃
  • 구름조금여수27.9℃
  • 구름많음흑산도27.9℃
  • 맑음완도28.7℃
  • 구름조금고창28.3℃
  • 구름조금순천25.8℃
  • 구름많음홍성(예)28.9℃
  • 구름조금28.3℃
  • 맑음제주29.9℃
  • 맑음고산28.4℃
  • 맑음성산28.7℃
  • 구름많음서귀포29.2℃
  • 구름조금진주27.8℃
  • 구름많음강화27.6℃
  • 구름조금양평28.4℃
  • 구름조금이천29.1℃
  • 구름조금인제28.5℃
  • 구름조금홍천28.2℃
  • 맑음태백26.6℃
  • 구름조금정선군29.7℃
  • 맑음제천24.9℃
  • 구름조금보은28.5℃
  • 구름많음천안28.2℃
  • 구름조금보령28.9℃
  • 구름조금부여28.3℃
  • 맑음금산29.1℃
  • 구름조금27.8℃
  • 구름조금부안28.7℃
  • 맑음임실25.9℃
  • 구름조금정읍28.5℃
  • 구름조금남원28.2℃
  • 구름조금장수26.4℃
  • 구름조금고창군27.7℃
  • 구름조금영광군28.5℃
  • 구름조금김해시27.7℃
  • 구름조금순창군28.0℃
  • 구름조금북창원29.0℃
  • 맑음양산시28.7℃
  • 구름조금보성군27.3℃
  • 구름조금강진군28.0℃
  • 구름조금장흥27.6℃
  • 구름조금해남28.3℃
  • 맑음고흥27.4℃
  • 구름조금의령군27.6℃
  • 구름조금함양군26.8℃
  • 구름조금광양시28.0℃
  • 구름조금진도군28.3℃
  • 맑음봉화25.4℃
  • 맑음영주26.0℃
  • 구름조금문경27.2℃
  • 구름조금청송군27.8℃
  • 맑음영덕30.3℃
  • 구름조금의성27.4℃
  • 구름조금구미31.0℃
  • 맑음영천29.6℃
  • 맑음경주시29.1℃
  • 구름조금거창27.4℃
  • 구름조금합천28.9℃
  • 구름조금밀양30.0℃
  • 구름조금산청27.8℃
  • 구름조금거제27.6℃
  • 구름조금남해28.0℃
  • 맑음28.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지사, “충남·양저우, 역사·문화적으로 인연 특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지사, “충남·양저우, 역사·문화적으로 인연 특별”

‘추사·완원의 정’ 충남·양저우가 잇자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원예전시에 대표단 파견 요청도

[크기변환]KakaoTalk_20250823_195916511_09.jpg

 

[시사캐치] 충남도와 중국 양저우시가 추사 김정희와 완원 선생의 ‘사제의 정’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중국은 고대부터 깊은 교류를 해왔고, 충남과 양저우는 더 깊은 관계가 있다”며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양저우에 공부하러 갈 때 충남 당진에서 출발했다”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어 접견 전 방문한 완원가묘를 거론하며 "추사와 완원이 주고받은 사제의 정을 살려 후손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며 "가령 한 해는 충남에서, 한 해는 양저우에서 격년으로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면, 양 지역 우호 증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나라 시대 대신이자 사상가인 완원은 추사 김정희의 스승으로, 완원가묘는 완원의 업적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김 지사는 또 내년 4월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꺼내들며 "2021년 원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저우의 경험을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세계 제1의 미식 지역인 양저우의 요리를 태안 박람회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셰프를 보내달라”고도 당부했다.

 

정하이타오 시장은 "해상·육상 실크로드에 위치한 양저우는 활발하고 개방적이며, 세계적인 문화·미식의 도시이자, 첨단 장비와 신에너지, 생명바이오 등을 중점 육성 중인 도시”라고 소개하며, 김 지사 제안에 대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양저우의 박람회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셰프 파견 요청’과 관련해서는 "국내외에 양저우의 요리를 홍보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정하이타오 시장은 또 "장수성과 양저우 우호교류 20주년인 올해 김 지사의 이번 장수성 방문을 계기로 양 성도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며 △양저우-충남 인문 교류 추진 △양저우-충남 3대 도시 채널 구축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 협조 △민간 외교 심화 △양저우 화학공업-충남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간 프로젝트 추진 △야구대회 교류 등을 제안했다.

 

정하이타오 시장 요청에 대해 김 지사는 "양저우시와 충남 자매결연 시군 선정은 귀국해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청소년 우호 교류와 축구·야구대회 참가 제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강 북쪽 평야 지대에 위치한 양저우는 면적이 6659㎢로 충남(8247.54㎢)보다 작지만, 인구는 458만 명으로 충남(2025년 7월 213만 6299명)의 두 배가 넘는다.

 

산업은 기계장비 제조, 자동차 및 부품, 화학, 경공업, 신에너지, 전자, 정보 기술, 바이오, 의약 등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있다.

 

정하이타오 시장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양저우에 위치한 중국 대운하 박물관, 완원가묘 등을 방문했다.

 

중국 대운하 박물관은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는 1794㎞ 규모 경항 대운하의 유물 수집·전시와 연구·교육을 위해 2021년 문을 연 전문 박물관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