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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현장 방문 일정에서 오룡경기장 공사 현장을 찾은 유수희 의원은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수희 의원은 11월 4일, 동남구 원성동에 건립 중인 오룡경기장 도시재생리츠 사업의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을 만나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수희 의원은 현장에서 직접 들은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전하며, 이경열 국장과 함께 천안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한 자신의 고향인 서울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도시재생 사업이 시민의 삶과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경열 국장은 "시설이 모두 완공된 이후에도 주민의 실제 필요에 부합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고려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 무엇보다 천안을 지나는 모든 국민이 ‘저곳이 천안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거점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 의원은 "서울 성수동 사례를 참고해 ‘도시재생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천안시의 동서균형발전 비전을 새롭게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래동은 문화·예술과 소공업이 결합된 통합형 도시재생 모델로, 성수동은 낡은 공장이 예술과 청년 창업이 만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도시 구조 변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한편, 오룡경기장 공공시설은 2028년 7~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은 2029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쇠퇴한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종합적인 노력이다. 유수희 의원이 추진하는 도시재생은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천안의 미래를 향한 도시재생의 여정 속에서, 유수희 의원의 행보에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