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은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크닉존에서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과 황톳길 걷기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황톳길은 폭 1.2m, 총 길이 1.2km로 건식으로 조성됐으며, 일부 구간에는 습식 황토 체험장, 적운모 체험장, 황토볼 체험장도 마련돼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도 갖춰 이용 편의성을 더했다.
최근 황톳길 맨발 걷기는 항균,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 등의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여가 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쉼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용곡공원, 지산공원, 아산문화공원에 이어 오는 7월에는 둔포 중앙공원에도 황톳길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