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남은 29개 기업으로부터 총 6,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1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그리고 29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홍성현 의장은 축사에서 "한때 국제사회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가 발전을 위해 창업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이셨기 때문”이라며, 기업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어 홍 의장은 "충남은 잘 갖춰진 산업 인프라와 투자 친화적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앞으로 기업이 충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는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29개 기업은 2030년까지 천안, 공주, 아산, 서산, 논산, 당진, 금산, 서천, 홍성, 예산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53만 1001㎡의 부지에 총 6694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번 투자 협약은 충남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