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19 09:06

  • 맑음속초27.4℃
  • 구름조금21.9℃
  • 구름조금철원21.8℃
  • 구름많음동두천23.3℃
  • 구름많음파주21.2℃
  • 구름많음대관령22.2℃
  • 구름조금춘천21.8℃
  • 비백령도18.2℃
  • 구름많음북강릉29.0℃
  • 구름많음강릉29.8℃
  • 구름많음동해28.6℃
  • 구름조금서울24.6℃
  • 구름많음인천21.3℃
  • 구름조금원주22.5℃
  • 구름많음울릉도26.7℃
  • 구름조금수원24.7℃
  • 맑음영월20.3℃
  • 구름많음충주23.6℃
  • 구름많음서산22.3℃
  • 구름조금울진27.7℃
  • 맑음청주25.2℃
  • 구름조금대전24.6℃
  • 구름조금추풍령22.0℃
  • 구름많음안동22.7℃
  • 구름조금상주22.6℃
  • 구름조금포항26.0℃
  • 구름많음군산23.0℃
  • 구름조금대구24.8℃
  • 구름많음전주26.3℃
  • 맑음울산24.7℃
  • 구름많음창원23.0℃
  • 구름많음광주24.0℃
  • 맑음부산23.2℃
  • 구름많음통영21.2℃
  • 구름많음목포23.3℃
  • 박무여수21.1℃
  • 흐림흑산도20.1℃
  • 흐림완도22.2℃
  • 구름많음고창24.1℃
  • 구름많음순천18.7℃
  • 구름많음홍성(예)22.6℃
  • 구름조금23.3℃
  • 구름많음제주23.9℃
  • 구름많음고산24.7℃
  • 구름많음성산22.3℃
  • 흐림서귀포25.7℃
  • 구름많음진주19.6℃
  • 구름많음강화20.5℃
  • 구름많음양평22.0℃
  • 구름많음이천22.7℃
  • 맑음인제20.3℃
  • 구름많음홍천21.2℃
  • 구름많음태백25.7℃
  • 구름많음정선군20.4℃
  • 구름많음제천21.2℃
  • 구름조금보은21.4℃
  • 구름조금천안22.9℃
  • 구름많음보령23.6℃
  • 구름많음부여22.8℃
  • 구름조금금산22.6℃
  • 구름조금23.3℃
  • 구름많음부안21.2℃
  • 구름많음임실22.4℃
  • 구름많음정읍22.9℃
  • 구름많음남원22.2℃
  • 흐림장수22.0℃
  • 구름많음고창군25.5℃
  • 구름많음영광군22.9℃
  • 맑음김해시23.7℃
  • 구름많음순창군22.8℃
  • 구름많음북창원24.4℃
  • 맑음양산시24.0℃
  • 흐림보성군22.2℃
  • 구름많음강진군22.2℃
  • 흐림장흥22.8℃
  • 흐림해남23.6℃
  • 구름많음고흥22.9℃
  • 구름많음의령군22.3℃
  • 구름많음함양군21.9℃
  • 구름많음광양시21.9℃
  • 흐림진도군24.4℃
  • 구름조금봉화20.9℃
  • 구름많음영주23.3℃
  • 구름조금문경23.2℃
  • 구름조금청송군23.1℃
  • 구름조금영덕26.8℃
  • 구름많음의성23.2℃
  • 구름조금구미24.0℃
  • 맑음영천23.5℃
  • 맑음경주시24.7℃
  • 구름많음거창22.0℃
  • 구름많음합천23.0℃
  • 맑음밀양23.8℃
  • 구름많음산청21.6℃
  • 구름많음거제22.6℃
  • 구름많음남해21.3℃
  • 맑음24.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여미전 세종시의원,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 바라봐야 할 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여미전 세종시의원,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 바라봐야 할 때”

세종시 학교 주변 흡연 민원 실태 지적 및 대응 강화 촉구

f_KakaoTalk_20250612_211928705.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보건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시의 지도·감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 주변 흡연 민원에 대한 세종시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여 의원은 최근 산울중학교 학생들이 세종시청 시민의창 게시판을 통해 학교 주변 흡연 문제에 대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행정은 여전히 법령 안내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사안이 언론 보도에까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의 대응은 학생들이 겪는 불편과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세종시 보건소는 해당 민원에 대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학교 주변 금연구역은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되었고, 시 조례에 따라 절대보호구역(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이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여 의원은 "법적으로 틀린 답변은 아니지만, 민원을 제기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볼 때 과연 최선의 응답이었는지는 의문”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세종시에서 흡연 관련 과태료는 총 101건 부과됐지만, 학교 주변에서의 단속 실적은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여 의원은 "단속 인력 부족과 함께 단속이 상가 밀집지역이나 택시 승강장 등에 집중되면서, 정작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은 단속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 의원은 세종시 내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의 부족과 관리 부실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속이 이뤄질 경우, 시민의 수용성과 정책의 형평성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내 체계의 일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 의원은 다음과 같은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 학교 자치회 및 교육기관과 협력한 금연 캠페인 전개 ▲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연거리 클린존’ 시범 운영 ▲ 학교·유치원·놀이터 등 아동 보호구역 중심의 흡연 단속 강화 ▲ 금연구역 표지판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정비

 

끝으로 여 의원은 "흡연 단속은 단순히 법을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는 이제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