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28 00:42

  • 맑음속초26.9℃
  • 맑음26.0℃
  • 맑음철원25.5℃
  • 맑음동두천27.2℃
  • 맑음파주27.0℃
  • 맑음대관령22.1℃
  • 맑음춘천26.1℃
  • 맑음백령도24.6℃
  • 맑음북강릉29.2℃
  • 맑음강릉31.3℃
  • 맑음동해29.1℃
  • 맑음서울31.2℃
  • 맑음인천28.6℃
  • 맑음원주28.0℃
  • 맑음울릉도27.3℃
  • 맑음수원27.2℃
  • 맑음영월24.4℃
  • 맑음충주26.2℃
  • 맑음서산26.8℃
  • 맑음울진28.6℃
  • 맑음청주31.8℃
  • 맑음대전30.3℃
  • 맑음추풍령24.6℃
  • 구름조금안동27.1℃
  • 맑음상주26.9℃
  • 맑음포항28.8℃
  • 맑음군산26.0℃
  • 맑음대구27.0℃
  • 맑음전주28.9℃
  • 맑음울산26.0℃
  • 맑음창원27.9℃
  • 맑음광주28.5℃
  • 맑음부산28.3℃
  • 맑음통영27.0℃
  • 맑음목포28.5℃
  • 맑음여수27.7℃
  • 맑음흑산도25.9℃
  • 맑음완도26.2℃
  • 맑음고창25.9℃
  • 맑음순천23.8℃
  • 맑음홍성(예)27.2℃
  • 맑음27.5℃
  • 맑음제주27.1℃
  • 구름조금고산27.8℃
  • 맑음성산27.8℃
  • 구름조금서귀포28.7℃
  • 맑음진주24.2℃
  • 맑음강화26.0℃
  • 맑음양평26.8℃
  • 맑음이천26.8℃
  • 맑음인제23.9℃
  • 맑음홍천26.1℃
  • 맑음태백21.8℃
  • 맑음정선군23.7℃
  • 맑음제천24.0℃
  • 맑음보은24.8℃
  • 맑음천안26.3℃
  • 구름많음보령27.5℃
  • 맑음부여27.5℃
  • 맑음금산26.7℃
  • 맑음28.0℃
  • 맑음부안26.2℃
  • 맑음임실25.3℃
  • 맑음정읍27.5℃
  • 맑음남원27.3℃
  • 맑음장수23.1℃
  • 맑음고창군25.7℃
  • 맑음영광군26.7℃
  • 맑음김해시27.5℃
  • 구름조금순창군26.4℃
  • 맑음북창원28.1℃
  • 맑음양산시26.7℃
  • 맑음보성군26.4℃
  • 맑음강진군26.7℃
  • 맑음장흥26.3℃
  • 구름조금해남26.6℃
  • 맑음고흥27.1℃
  • 구름조금의령군23.5℃
  • 맑음함양군24.9℃
  • 맑음광양시27.0℃
  • 맑음진도군26.4℃
  • 맑음봉화23.4℃
  • 맑음영주24.6℃
  • 맑음문경25.1℃
  • 맑음청송군23.8℃
  • 맑음영덕24.7℃
  • 맑음의성25.2℃
  • 맑음구미26.5℃
  • 맑음영천24.5℃
  • 맑음경주시24.0℃
  • 맑음거창24.2℃
  • 구름조금합천24.8℃
  • 맑음밀양26.0℃
  • 구름조금산청25.3℃
  • 맑음거제26.0℃
  • 맑음남해25.8℃
  • 맑음28.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국내 첫 ‘중질유 석유화학설비’ 가동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국내 첫 ‘중질유 석유화학설비’ 가동

현대케미칼 HPC 공장 준공…김태흠 지사 “미래사업 확장 협력”


사본 -20221013031021_e53f0216a200cff5724b964c55b73114_fvjb.jpg

 

[시사캐치]충남 서산 대산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일곱 번째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HPC)’가 새롭게 터를 잡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케미칼의 HPC공장 준공식이 12일 서산 대산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권오갑 HD현대 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김 지사 등의 축사, 준공 기념 축하 의식,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케미칼에 따르면, HPC 프로젝트는 탈황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공정이다.

 

중질유를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은 현대케미칼을 비롯해 세계에 7개만 존재한다.

 

현대케미칼 HPC 공장은 3조 원 이상을 투입, 대산읍 대죽리 해상 67를 매립해 만든 현대대죽 일반산단 내에 건설했다. 

 

주요 생산품 및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초산비닐(EVA) 24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5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 부타디엔 17만 톤 등이다.

 

EVA는 고부가가치 태양광 시트지와 농업용 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HDPE는 강도가 우수해 각종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백 생산에 사용한다.

 

저중량 고강도 소재인 PP는 가전제품, 일회용품, 포장재 등에 사용하고, 부타디엔은 합성고무 원료로 타이어, 코팅장갑 생산에 사용된다.

 

HPC 공장은 특히 정유-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현대오일뱅크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중질유를 연료가 아닌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248만 톤 규모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도와 현대케미칼은 이번 HPC 공장이 연간 38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 기간 동안에는 연인원 320만 명의 인력을 고용했다.

 

공장 가동 안팎으로는 1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분야 신사업 가동에 따른 도의 산업 기반 강화 친환경 생산시설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케미칼은 지난 4월 획득한 국제친환경제품인증(ISCC PLUS)을 기반으로 향후 연간 10만 톤 규모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최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HPC 공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함께 할 사업이라며 이번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또 "2028년까지 조성하는 대죽2산단 또한 기존 설비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