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16 20:06

  • 맑음속초31.2℃
  • 구름많음29.6℃
  • 흐림철원28.2℃
  • 구름조금동두천27.4℃
  • 맑음파주27.2℃
  • 맑음대관령24.2℃
  • 구름많음춘천30.0℃
  • 맑음백령도26.2℃
  • 맑음북강릉30.7℃
  • 맑음강릉32.8℃
  • 구름조금동해27.8℃
  • 맑음서울29.4℃
  • 맑음인천27.8℃
  • 구름많음원주29.8℃
  • 맑음울릉도26.7℃
  • 맑음수원28.3℃
  • 구름많음영월27.7℃
  • 맑음충주29.9℃
  • 맑음서산27.7℃
  • 맑음울진28.4℃
  • 맑음청주31.3℃
  • 맑음대전30.5℃
  • 맑음추풍령28.1℃
  • 맑음안동30.2℃
  • 맑음상주30.2℃
  • 맑음포항33.4℃
  • 맑음군산28.6℃
  • 맑음대구32.6℃
  • 맑음전주29.9℃
  • 구름조금울산30.8℃
  • 맑음창원30.0℃
  • 맑음광주30.0℃
  • 맑음부산29.6℃
  • 맑음통영27.8℃
  • 맑음목포29.4℃
  • 맑음여수29.0℃
  • 맑음흑산도26.2℃
  • 맑음완도29.4℃
  • 맑음고창29.5℃
  • 맑음순천26.8℃
  • 맑음홍성(예)28.7℃
  • 맑음29.5℃
  • 맑음제주29.5℃
  • 맑음고산28.7℃
  • 맑음성산28.8℃
  • 맑음서귀포29.9℃
  • 맑음진주29.9℃
  • 맑음강화26.2℃
  • 구름많음양평29.1℃
  • 구름조금이천29.0℃
  • 구름많음인제27.3℃
  • 구름많음홍천28.5℃
  • 맑음태백25.7℃
  • 맑음정선군27.0℃
  • 구름많음제천26.5℃
  • 맑음보은28.7℃
  • 맑음천안28.8℃
  • 맑음보령27.6℃
  • 맑음부여28.9℃
  • 맑음금산29.0℃
  • 맑음28.3℃
  • 맑음부안28.0℃
  • 맑음임실28.1℃
  • 맑음정읍29.6℃
  • 맑음남원29.3℃
  • 맑음장수26.4℃
  • 맑음고창군28.7℃
  • 맑음영광군28.6℃
  • 맑음김해시29.8℃
  • 맑음순창군29.4℃
  • 맑음북창원30.6℃
  • 맑음양산시30.9℃
  • 맑음보성군29.5℃
  • 맑음강진군30.3℃
  • 맑음장흥29.4℃
  • 맑음해남28.4℃
  • 맑음고흥29.1℃
  • 맑음의령군30.1℃
  • 맑음함양군30.8℃
  • 맑음광양시29.8℃
  • 맑음진도군27.1℃
  • 구름조금봉화25.8℃
  • 구름많음영주27.2℃
  • 맑음문경26.4℃
  • 맑음청송군30.4℃
  • 맑음영덕31.4℃
  • 맑음의성31.6℃
  • 맑음구미30.6℃
  • 맑음영천30.2℃
  • 맑음경주시30.4℃
  • 맑음거창27.5℃
  • 맑음합천30.0℃
  • 맑음밀양32.0℃
  • 맑음산청28.8℃
  • 맑음거제28.4℃
  • 맑음남해29.5℃
  • 맑음29.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정보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정부가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및 문화 등과 관련된 9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권장 수칙이 담긴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해 2016년 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것으로, 각 부처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해 강조하고 있는 정책적 사항들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은 식품 및 영양섭취(1~3번), 식생활 습관(4~6번), 식생활문화(7~9번)로 나뉘는데, 먼저 식품 및 영양섭취에서는 균형 있는 식품 섭취, 채소·과일 섭취 권장, 나트륨·당류·포화지방산 섭취 줄이기 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는 감소 추세에 있고, 나트륨 과잉 섭취와 어린이의 당류 과다 섭취의 문제는 지속되고 있어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과일·채소의 권고 섭취기준인 1일 500g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 비율은 2015년 이후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젊은 성인의 과일·채소류 섭취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2월 나트륨·당류 저감화 추진 방안을 발표해 나트륨·당류 섭취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향후 영양표시 의무 대상 가공식품 확대, 나트륨·당류 저감식단 개발,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한 인식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에서는 과식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율, 고위험음주율 등은 개선되고 있지 않기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중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이 요구되는만큼, 정부는 2018년에 범부처 합동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과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

한편 식생활문화 관련 지침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생적인 식생활 정착과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및 환경 보호를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적인 식습관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으로, 정부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을 수립해 식사문화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식약처는 음식 덜어먹기 확산을 위한 ‘덜어요’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식약처는 남은 음식 싸주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농식품부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컬푸드)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푸드플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선한 먹거리 제공, 푸드 마일리지 감소 등 환경 보호를 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카드뉴스.
 

이윤신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식생활지침이 국민들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향후 지침의 구체적인 실천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직 농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관련된 3개 부처 협업을 통해 국민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만든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부처 간 지속적으로 밀접한 연계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영진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식약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영양표시 및 생활 속 실천방법 등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나트륨·당류 저감화를 통해 국민들의 식습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일상 속 건강한 식생활 정착 등을 위해 이번에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4월의 건강이슈로 선정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 :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044-202-2821),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044-201-2272),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043-719-2262)


[자료제공 :(www.korea.kr)]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