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20 15:19

  • 흐림속초9.7℃
  • 흐림14.8℃
  • 구름많음철원15.1℃
  • 구름많음동두천15.3℃
  • 구름조금파주14.6℃
  • 흐림대관령6.8℃
  • 구름많음춘천15.1℃
  • 맑음백령도10.4℃
  • 비북강릉10.0℃
  • 흐림강릉11.0℃
  • 흐림동해11.6℃
  • 구름조금서울15.8℃
  • 구름많음인천14.2℃
  • 구름많음원주16.6℃
  • 비울릉도10.1℃
  • 구름많음수원15.8℃
  • 흐림영월15.7℃
  • 구름많음충주16.3℃
  • 구름조금서산14.7℃
  • 흐림울진12.9℃
  • 흐림청주16.6℃
  • 구름조금대전16.5℃
  • 구름조금추풍령16.5℃
  • 구름조금안동17.1℃
  • 구름조금상주18.8℃
  • 비포항15.5℃
  • 구름조금군산17.3℃
  • 구름많음대구18.6℃
  • 맑음전주17.3℃
  • 흐림울산17.1℃
  • 구름많음창원22.0℃
  • 맑음광주17.4℃
  • 구름조금부산21.3℃
  • 구름조금통영22.2℃
  • 맑음목포15.1℃
  • 맑음여수20.3℃
  • 구름많음흑산도14.7℃
  • 맑음완도20.9℃
  • 맑음고창16.2℃
  • 맑음순천18.7℃
  • 구름많음홍성(예)15.0℃
  • 구름많음15.1℃
  • 구름많음제주19.5℃
  • 구름많음고산17.3℃
  • 구름조금성산19.0℃
  • 구름많음서귀포23.3℃
  • 구름조금진주20.2℃
  • 맑음강화12.6℃
  • 구름많음양평17.2℃
  • 구름많음이천17.1℃
  • 흐림인제11.0℃
  • 구름많음홍천16.4℃
  • 흐림태백8.7℃
  • 흐림정선군12.7℃
  • 구름많음제천16.1℃
  • 구름조금보은17.5℃
  • 구름많음천안15.8℃
  • 구름조금보령16.7℃
  • 구름조금부여17.3℃
  • 맑음금산16.7℃
  • 구름많음15.3℃
  • 맑음부안16.9℃
  • 맑음임실16.9℃
  • 맑음정읍16.5℃
  • 맑음남원18.1℃
  • 맑음장수17.5℃
  • 맑음고창군16.2℃
  • 맑음영광군15.6℃
  • 구름조금김해시21.2℃
  • 맑음순창군16.9℃
  • 구름많음북창원21.2℃
  • 구름조금양산시19.9℃
  • 맑음보성군21.2℃
  • 맑음강진군18.9℃
  • 맑음장흥18.5℃
  • 맑음해남17.5℃
  • 맑음고흥21.5℃
  • 구름조금의령군19.4℃
  • 구름조금함양군20.9℃
  • 맑음광양시22.2℃
  • 구름조금진도군15.5℃
  • 구름많음봉화14.5℃
  • 흐림영주16.1℃
  • 구름조금문경17.3℃
  • 흐림청송군15.1℃
  • 흐림영덕13.4℃
  • 구름많음의성18.1℃
  • 구름조금구미18.9℃
  • 구름많음영천16.5℃
  • 흐림경주시15.4℃
  • 구름조금거창19.3℃
  • 구름조금합천19.9℃
  • 구름많음밀양18.8℃
  • 구름많음산청20.3℃
  • 구름많음거제20.2℃
  • 맑음남해21.2℃
  • 맑음20.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효숙 세종시의원, 심야에도 아픈 아이 마음 놓고 병원가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효숙 세종시의원, 심야에도 아픈 아이 마음 놓고 병원가자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발의 준비
세종 지역 학부모 및 의료기관 의견 청취…“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할 것”

[크기변환]세종학교운영위원회 간담회 사진1.jpg


[시사캐치] 세종 내 아동‧청소년 인구가 늘고 있지만 밤늦게 이용 가능한 아동 청소년 병의원의 수가 적어 공공지원을 통해 심야 시간에도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세종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발의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해왔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학부모연합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진 등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현재 소아 청소년에 대한 야간 의료공백 해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는 세종에서 자녀를 키우는 모든 학부모의 공통된 고민이자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크기변환]세종학부모연합회 간담회 사진4.jpg

 

나라지표에 따르면 세종시는 17개 시‧도 중 아동 인구(0-17세)가 해마다 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2017년 66,834명에서 2018년 74,768명, 2019년 80,513명, 2021년 85,513명으로 5년 사이 2만명 가까이 아동 인구가 늘었다. 2022년 10월 31일 현재 아동 인구는 86,950명이다.

 

세종시는 출산율 1위 도시인 데다 아동친화도시로 아동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3%에 육박하지만 의료 환경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은 총 23곳에 달하지만 20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병원은 총 4곳으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이 평일 22시(토‧일 21시), 세종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21시(토‧일 16시), 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이 20시30분(토 13시 30분), 세종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시(토 16시‧일 13시)까지 운영 중이다.

 

[크기변환]세종학부모연합회 간담회 사진3.jpg

 

김효숙 의원은 "특히 5세 미만의 영유아는 고열이나 급성 질환 등으로 발병이 잦기 때문에 야간에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어린이병원이 꼭 필요하다”며 "22시 이후 세종 지역의 소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관내 한두 곳의 아동병원이 평일은 물론 주말 모두 24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전문 의료인력의 야간 근무에 대한 비용 부담과 혹시 모를 적자에 대한 우려로 심야 시간대 병원 연장 운영에 대부분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나서서 야간 운영시간에 따른 인건비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밤에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를 안고 인근 대전이나 청주로 달려가야 하는 부모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며 "세종 지역 아이들이 심야에 아플 때 멀리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공공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와 광주시, 인천시 중구 등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돼 지역별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