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20 06:28

  • 흐림속초10.4℃
  • 구름많음8.5℃
  • 흐림철원6.2℃
  • 구름많음동두천5.0℃
  • 구름조금파주3.0℃
  • 흐림대관령6.9℃
  • 구름많음춘천8.7℃
  • 맑음백령도7.8℃
  • 비북강릉11.0℃
  • 흐림강릉12.2℃
  • 흐림동해12.4℃
  • 맑음서울5.6℃
  • 맑음인천5.1℃
  • 흐림원주8.8℃
  • 흐림울릉도10.4℃
  • 맑음수원5.0℃
  • 구름많음영월10.8℃
  • 구름많음충주8.3℃
  • 맑음서산6.5℃
  • 구름조금울진14.3℃
  • 구름조금청주7.6℃
  • 맑음대전6.8℃
  • 구름조금추풍령7.5℃
  • 구름많음안동10.3℃
  • 구름많음상주8.8℃
  • 구름많음포항15.2℃
  • 구름조금군산7.6℃
  • 맑음대구12.6℃
  • 맑음전주7.7℃
  • 맑음울산13.3℃
  • 맑음창원15.0℃
  • 맑음광주10.1℃
  • 맑음부산15.6℃
  • 구름조금통영15.3℃
  • 구름조금목포11.4℃
  • 맑음여수13.3℃
  • 구름많음흑산도12.9℃
  • 구름조금완도12.1℃
  • 구름조금고창8.5℃
  • 맑음순천9.5℃
  • 맑음홍성(예)5.7℃
  • 구름조금4.9℃
  • 구름많음제주17.0℃
  • 구름많음고산16.7℃
  • 흐림성산16.2℃
  • 구름많음서귀포20.5℃
  • 맑음진주11.3℃
  • 구름많음강화6.1℃
  • 흐림양평8.1℃
  • 흐림이천7.8℃
  • 구름많음인제10.3℃
  • 구름많음홍천8.1℃
  • 흐림태백9.7℃
  • 구름많음정선군10.5℃
  • 구름많음제천8.7℃
  • 구름많음보은6.0℃
  • 맑음천안5.8℃
  • 구름조금보령6.0℃
  • 구름많음부여7.3℃
  • 구름조금금산7.7℃
  • 구름조금6.2℃
  • 맑음부안7.7℃
  • 흐림임실8.5℃
  • 흐림정읍8.5℃
  • 구름많음남원8.8℃
  • 구름조금장수7.9℃
  • 맑음고창군8.3℃
  • 구름조금영광군8.8℃
  • 구름조금김해시14.0℃
  • 구름많음순창군9.7℃
  • 맑음북창원14.5℃
  • 구름조금양산시14.8℃
  • 맑음보성군11.8℃
  • 구름조금강진군11.7℃
  • 맑음장흥11.2℃
  • 구름조금해남12.0℃
  • 구름조금고흥11.4℃
  • 맑음의령군10.7℃
  • 구름많음함양군10.1℃
  • 맑음광양시12.1℃
  • 구름조금진도군12.9℃
  • 구름조금봉화8.6℃
  • 구름많음영주8.4℃
  • 구름많음문경9.8℃
  • 흐림청송군12.0℃
  • 구름많음영덕13.6℃
  • 흐림의성10.7℃
  • 구름조금구미10.6℃
  • 맑음영천11.3℃
  • 구름조금경주시12.6℃
  • 구름조금거창7.8℃
  • 구름조금합천11.0℃
  • 맑음밀양12.3℃
  • 구름조금산청10.7℃
  • 구름조금거제16.0℃
  • 구름조금남해14.8℃
  • 구름조금13.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란희 세종시의원, 스마트폰 관리 실태 점검 및 개선 방안 촉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란희 세종시의원, 스마트폰 관리 실태 점검 및 개선 방안 촉구

f_세종시의회 박란희의원.png


[시사캐치] 
대한민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는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 향상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적 활용 목적이나 특수교육 대상 학습 보조기기 사용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 10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월)에 따르면 모든 학교가 스마트폰 사용 제한 규정을 학칙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부 운영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다.

 

▲개인보관, 수업 중 사용만 제한: 25교(초20, 중1, 고4) ▲개인보관, 휴식시간 포함 전면 제한: 34교(초33, 중1) ▲ 학교 보관, 정규 수업 후 반환: 45교(초2, 중25, 고18) ▲ 학교 보관, 방과 후 교육활동 종료 후 반환: 1교(고교)

 

특히, 45개 학교가 ‘학교 보관형’ 운영방식을 실시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분실·파손 문제와 교사의 관리 부담이 커지면서 교내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박란희 의원은 "스마트폰 사용 제한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 보관 방식은 교사에게 과도한 책임을 전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는 천 재질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보관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를 두고 분실·파손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박란희 의원은 프랑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전자 보관함 또는 미국 테니스주에서 사용하는 자석 장치를 활용한 개별 잠금 주머니 도입 등의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15세 이하 학생의 휴대폰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플로리다주를 포함한 18개 주에서 관련 법률을 시행 중이다.

 

박 의원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금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사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 강화도 함께 촉구했다.


박의원은 이번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안전한 보관 시스템 도입: 천 파우치 대신 전자 보관함 및 체계적 관리 시스템 도입 ▲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스마트폰을 단순히 ‘금지 대상’이 아닌 ‘책임 있는 도구’로 인식시키는 교육 강화 ▲ 학부모·학생 참여 확대: 스마트폰은 학생들의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포함하는 물품이다. 학교 한쪽의 일방적인 규제가 아닌, 공감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칙 수립 및 운영

 

박란희 의원은 교사와 학교,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동참해 스마트폰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발전과 창의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스마트폰 사용 제한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현실적이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