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21 12:25

  • 흐림속초9.9℃
  • 구름많음13.8℃
  • 구름많음철원13.5℃
  • 구름많음동두천12.1℃
  • 구름많음파주12.2℃
  • 흐림대관령8.8℃
  • 구름많음춘천14.4℃
  • 구름많음백령도10.6℃
  • 비북강릉11.3℃
  • 흐림강릉12.3℃
  • 흐림동해13.6℃
  • 흐림서울12.6℃
  • 구름많음인천11.8℃
  • 흐림원주14.0℃
  • 흐림울릉도11.5℃
  • 구름많음수원12.7℃
  • 흐림영월15.8℃
  • 흐림충주15.0℃
  • 흐림서산12.5℃
  • 흐림울진14.0℃
  • 흐림청주14.3℃
  • 흐림대전13.3℃
  • 흐림추풍령14.8℃
  • 흐림안동15.7℃
  • 흐림상주16.1℃
  • 비포항14.4℃
  • 흐림군산13.7℃
  • 흐림대구16.8℃
  • 흐림전주14.3℃
  • 비울산16.3℃
  • 흐림창원16.3℃
  • 구름많음광주15.1℃
  • 흐림부산17.8℃
  • 흐림통영17.8℃
  • 흐림목포14.1℃
  • 흐림여수16.5℃
  • 흐림흑산도14.7℃
  • 흐림완도15.8℃
  • 흐림고창14.0℃
  • 흐림순천14.0℃
  • 흐림홍성(예)12.8℃
  • 흐림13.5℃
  • 흐림제주18.9℃
  • 흐림고산17.6℃
  • 구름많음성산20.5℃
  • 구름많음서귀포21.7℃
  • 흐림진주15.6℃
  • 구름많음강화10.9℃
  • 구름많음양평14.2℃
  • 흐림이천14.2℃
  • 구름많음인제13.7℃
  • 구름많음홍천12.6℃
  • 흐림태백10.4℃
  • 흐림정선군14.8℃
  • 흐림제천15.0℃
  • 흐림보은14.9℃
  • 흐림천안13.4℃
  • 흐림보령13.4℃
  • 흐림부여14.1℃
  • 흐림금산14.8℃
  • 흐림13.7℃
  • 흐림부안14.4℃
  • 흐림임실15.1℃
  • 흐림정읍13.6℃
  • 흐림남원15.7℃
  • 흐림장수14.9℃
  • 흐림고창군13.1℃
  • 흐림영광군14.3℃
  • 흐림김해시16.5℃
  • 흐림순창군15.9℃
  • 흐림북창원16.7℃
  • 흐림양산시17.5℃
  • 흐림보성군16.4℃
  • 흐림강진군14.7℃
  • 흐림장흥14.6℃
  • 흐림해남14.0℃
  • 흐림고흥16.3℃
  • 흐림의령군15.5℃
  • 흐림함양군16.7℃
  • 흐림광양시16.5℃
  • 흐림진도군14.4℃
  • 흐림봉화15.2℃
  • 흐림영주15.0℃
  • 흐림문경15.4℃
  • 흐림청송군16.2℃
  • 흐림영덕15.8℃
  • 흐림의성16.8℃
  • 흐림구미17.1℃
  • 흐림영천16.5℃
  • 흐림경주시17.1℃
  • 흐림거창16.8℃
  • 흐림합천17.2℃
  • 흐림밀양17.4℃
  • 흐림산청16.2℃
  • 흐림거제17.1℃
  • 흐림남해16.4℃
  • 흐림17.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빵 향기 천안 메웠다…빵빵데이 성황 개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빵 향기 천안 메웠다…빵빵데이 성황 개막

소비형 축제넘어 빵과 체험·문화·관광 융합한 복합문화축제로 도약
빵 마켓, 체험부스, 지역기업 부스 확대

[크기변환]KakaoTalk_20251019_094253461.jpg


[시사캐치] 2025 천안 ‘빵빵데이’가 10월 1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체험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복합문화축제로 거듭나며 차별화된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빵빵데이는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빵 체험과 판매, 빵 아트 전시,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 기업 부스 등 천안 빵의 매력과 다양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 오전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은 가족·친구와 함께 빵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빵 마켓 참여 매장이 늘어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51개의 동네빵집이 참여한 빵 마켓에서는 갓 구운 호두과자, 타르트, 소금빵 등이 줄지어 진열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빵집마다 쌀케익, 호두빵, 포도샌드 등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신제품을 사기 위한 시민과 방문객들로 붐볐다.

 

올해부턴 할인 가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매장에 가격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으며, 축제장 음료부스를 확대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 6종에서 올해 8종으로 확대된 체험 부스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호두과자 굽기 체험’에서는 고소한 냄새와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옆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구운 도넛 만들기’와 유럽 잠봉뵈르·포카치아, 중국 월병, 베트남 반미 등 ‘해외 유명빵 만들기’에 몰두했다. 축제 기간 3,000여 명이 사전·현장 접수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부스에서는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푸드, 삼육식품, 빙그레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원유로 만든 우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농산물 판매장은 15개 품목으로 확대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은 또 하나의 인기 코너였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소속 제과인들이 호두, 쌀 등 지역특산물로 만든 예술적인 빵 작품을 선보였고, 방문객들은 전시장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감탄했다.

 

‘팡팡브레드퀴즈쇼’와 ‘빵빵 사진관’, ‘지역서점 부스’ 등 시민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19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바다탐험대 옥토넛 싱어롱쇼’가 개최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빵빵데이는 지역 제과업계와 농업,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라며 "올해는 천안 빵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해 지역의 맛과 가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