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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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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

도서관에서 열리는 늘봄학교

[크기변환]보도자료(아산교육지원청,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식 개최)1.jpg


[시사캐치] 도서관이 아이들의 두 번째 교실이 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4월 9일 오후, 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 3층 평생학습실에서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7일부터 본격 운영 중인 센터의 현장을 외부에 소개하고, 늘봄학교 정책의 지역 협력 모델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늘봄아산’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도서관이라는 공공 공간을 거점으로 삼아 초등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창의돌봄 프로그램을 주 6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센터에서는 매일 창의과학, 3D펜 동화창작, 독서미술, 멀티미디어 동화책 만들기 등 놀이와 독서 연계 학습이 결합된 창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석식이 제공되는 저녁돌봄과 토요일 오전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며,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지역 학부모들의 신뢰를 빠르게 얻고 있다.

 

실제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학원보다도 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이에요. 아이가 자기가 먼저 가겠다고 해요.”라고 전했다.

 

참여 중인 A 학생은 "책도 읽고, 만들고, 친구랑 같이 하니까 학원보다 재밌어요. 여기선 선생님이랑 놀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웃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소개, 공간 참관, 간담회가 차분하게 이어졌다.

 

아산시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아이들의 방과 후와 토요일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정책을 넘어서 생활 기반이 되는 돌봄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간을 둘러본 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의 하루를 나누어 책임지는 구조가 안정감을 줍니다.”라고 평가했다.

 

늘봄아산 거점센터는 방과후학교 전문 업체인 (주)유소년교육연구소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퇴직 교사를 활용한 보조강사 시스템, 학부모 문자 알림 출결관리, 위생 기준에 따른 석식 제공 등 운영 면에서도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늘봄아산은 단지 아이를 ‘맡기는’ 공간이 아니라, 삶과 배움이 이어지는 하루의 확장입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 모델이 지역과 연결된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거점센터는 충남형 늘봄학교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안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작점입니다.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센터를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늘봄은 더 이상 단순한 돌봄이 아니다. ‘늘봄아산’은 지역과 공공, 학교와 마을이 아이의 하루를 함께 만드는 모델이다. 이번 개소식은 그 시작을 확인하고, 그 가능성을 나눈 자리였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곧 배움의 공간”이라는 철학 아래, 지역형 돌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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