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20 17:59

  • 흐림속초30.6℃
  • 흐림31.7℃
  • 흐림철원29.3℃
  • 흐림동두천29.2℃
  • 흐림파주28.8℃
  • 구름조금대관령26.8℃
  • 흐림춘천31.6℃
  • 천둥번개백령도23.5℃
  • 구름많음북강릉33.4℃
  • 맑음강릉35.7℃
  • 맑음동해30.7℃
  • 구름많음서울31.6℃
  • 구름많음인천29.1℃
  • 구름많음원주32.1℃
  • 맑음울릉도30.7℃
  • 구름많음수원31.0℃
  • 맑음영월31.7℃
  • 구름조금충주32.2℃
  • 구름많음서산30.2℃
  • 구름조금울진29.2℃
  • 구름조금청주33.2℃
  • 구름조금대전32.7℃
  • 구름조금추풍령32.3℃
  • 구름조금안동33.7℃
  • 맑음상주33.9℃
  • 맑음포항34.7℃
  • 맑음군산31.1℃
  • 맑음대구35.2℃
  • 구름조금전주33.2℃
  • 맑음울산32.2℃
  • 맑음창원30.9℃
  • 구름조금광주30.0℃
  • 맑음부산30.9℃
  • 맑음통영31.3℃
  • 구름조금목포31.6℃
  • 맑음여수30.9℃
  • 맑음흑산도31.2℃
  • 맑음완도33.7℃
  • 구름조금고창32.3℃
  • 구름조금순천29.8℃
  • 구름많음홍성(예)31.6℃
  • 구름많음32.1℃
  • 구름조금제주32.3℃
  • 구름조금고산29.9℃
  • 맑음성산30.2℃
  • 구름많음서귀포31.9℃
  • 맑음진주30.6℃
  • 흐림강화28.0℃
  • 구름많음양평31.2℃
  • 구름많음이천31.7℃
  • 흐림인제29.8℃
  • 흐림홍천31.1℃
  • 맑음태백29.2℃
  • 구름조금정선군33.0℃
  • 맑음제천30.8℃
  • 맑음보은32.0℃
  • 구름많음천안31.5℃
  • 구름조금보령31.2℃
  • 맑음부여32.0℃
  • 구름조금금산32.6℃
  • 구름조금31.6℃
  • 맑음부안31.4℃
  • 구름조금임실30.5℃
  • 구름조금정읍32.2℃
  • 구름조금남원31.9℃
  • 구름조금장수30.4℃
  • 구름많음고창군31.2℃
  • 구름조금영광군30.9℃
  • 맑음김해시32.1℃
  • 구름많음순창군29.8℃
  • 맑음북창원31.8℃
  • 맑음양산시31.7℃
  • 구름조금보성군30.4℃
  • 구름많음강진군31.7℃
  • 구름많음장흥30.4℃
  • 구름조금해남30.4℃
  • 구름조금고흥32.5℃
  • 맑음의령군31.0℃
  • 구름조금함양군30.4℃
  • 구름조금광양시30.7℃
  • 구름조금진도군30.9℃
  • 맑음봉화31.4℃
  • 구름조금영주32.1℃
  • 구름조금문경32.4℃
  • 구름조금청송군34.4℃
  • 맑음영덕32.7℃
  • 구름조금의성34.6℃
  • 구름조금구미34.1℃
  • 맑음영천32.8℃
  • 맑음경주시34.4℃
  • 맑음거창32.3℃
  • 구름많음합천31.3℃
  • 맑음밀양34.0℃
  • 구름조금산청29.0℃
  • 맑음거제29.9℃
  • 맑음남해30.0℃
  • 맑음31.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지민규 충남도의원 “아산호 되찾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지민규 충남도의원 “아산호 되찾자”

“농어촌공사 ‘아산호’ 명칭 사용 공식화 등 ‘아산호’ 명칭은 법적‧역사적 정당성 갖춰”
일부 ‘평택호’ 명칭 사용에 지역정체성 지키기 위한 충남도와 아산시의 적극 대응 주문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50408_172846514_10.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은 8일 제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서 ‘평택호’로 혼용되고 있는 ‘아산호’ 명칭 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 의원은 "아산호는 1973년 아산만 방조제 건설로 형성된 인공 담수호로, 1974년 5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아산호’라는 휘호를 남겨 역사적 정체성을 부여한 자랑스러운 민족사적 유산”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평택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아산의 역사와 정체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 의원에 따르면, 1990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아산호를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평택호’라는 명칭이 비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1994년 국토교통부가 ‘평택호 관광지’라는 명칭을 고시하면서 명칭 혼란이 본격화됐다. 이후 2010년 한국농어촌공사는 ‘아산호’ 명칭 사용을 공식화했지만, 여전히 ‘평택호’라는 이름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 의원은 "지난해 개통된 익산-평택 고속도로에 ‘평택호 IC’와 ‘평택호 휴게소’가 설치되며, ‘평택호’ 명칭이 국가 차원에서 홍보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평택시와 경기관광공사가 ‘평택호’를 자산처럼 홍보하며 명칭 혼용을 고착화시키고 있는 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공간정보관리법 시행령과 자연·인공지명 정비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방조제로 형성된 저수지는 해당 방조제의 명칭을 따르게 되어 있어 ‘아산호’라는 명칭은 법적 정당성과 타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지난 4월 한국농어촌공사에 ‘아산호’ 지명 표기 변경을 공식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아산호는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농·공업용수 공급, 주민 여가 공간, 관광지로서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명칭 혼란을 바로잡는 것은 곧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아산호’ 명칭의 정당성을 입증할 역사적·법적 자료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아산호’에 대한 공식 고시와 함께 지역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홍보·교육에도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 문제가 올바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