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10 06:48

  • 맑음속초21.3℃
  • 맑음18.4℃
  • 맑음철원17.7℃
  • 맑음동두천18.7℃
  • 맑음파주18.5℃
  • 맑음대관령12.1℃
  • 맑음춘천19.2℃
  • 구름조금백령도21.7℃
  • 맑음북강릉20.1℃
  • 맑음강릉21.7℃
  • 구름조금동해19.8℃
  • 맑음서울21.0℃
  • 구름조금인천22.7℃
  • 구름조금원주18.6℃
  • 구름조금울릉도23.4℃
  • 박무수원20.3℃
  • 맑음영월17.7℃
  • 구름조금충주18.2℃
  • 구름조금서산20.6℃
  • 구름조금울진19.1℃
  • 구름조금청주21.1℃
  • 구름많음대전21.4℃
  • 흐림추풍령20.7℃
  • 박무안동20.7℃
  • 구름많음상주21.1℃
  • 비포항22.3℃
  • 구름많음군산22.0℃
  • 비대구21.5℃
  • 흐림전주21.7℃
  • 비울산20.5℃
  • 비창원22.1℃
  • 비광주22.0℃
  • 비부산22.1℃
  • 흐림통영22.3℃
  • 비목포23.0℃
  • 비여수22.0℃
  • 비흑산도23.3℃
  • 흐림완도26.6℃
  • 흐림고창22.3℃
  • 흐림순천20.7℃
  • 박무홍성(예)19.7℃
  • 구름조금19.4℃
  • 흐림제주29.2℃
  • 흐림고산27.4℃
  • 흐림성산27.5℃
  • 흐림서귀포27.5℃
  • 흐림진주19.6℃
  • 맑음강화19.4℃
  • 구름조금양평20.6℃
  • 구름조금이천20.1℃
  • 맑음인제19.8℃
  • 맑음홍천19.8℃
  • 맑음태백13.5℃
  • 맑음정선군16.4℃
  • 맑음제천17.5℃
  • 구름많음보은19.0℃
  • 구름조금천안18.2℃
  • 구름조금보령20.3℃
  • 구름많음부여20.7℃
  • 구름많음금산21.4℃
  • 구름조금20.8℃
  • 흐림부안21.8℃
  • 구름많음임실21.0℃
  • 흐림정읍22.4℃
  • 구름많음남원21.6℃
  • 흐림장수19.9℃
  • 흐림고창군22.2℃
  • 흐림영광군22.2℃
  • 흐림김해시21.5℃
  • 흐림순창군21.8℃
  • 흐림북창원22.2℃
  • 흐림양산시21.4℃
  • 흐림보성군22.3℃
  • 흐림강진군23.5℃
  • 흐림장흥23.1℃
  • 흐림해남26.1℃
  • 흐림고흥22.6℃
  • 흐림의령군20.6℃
  • 구름많음함양군21.4℃
  • 흐림광양시21.6℃
  • 흐림진도군26.0℃
  • 맑음봉화14.9℃
  • 맑음영주16.8℃
  • 구름조금문경18.3℃
  • 흐림청송군21.2℃
  • 흐림영덕20.4℃
  • 흐림의성21.6℃
  • 흐림구미21.2℃
  • 흐림영천20.7℃
  • 흐림경주시21.6℃
  • 흐림거창21.1℃
  • 흐림합천21.8℃
  • 흐림밀양21.9℃
  • 흐림산청21.1℃
  • 흐림거제22.2℃
  • 흐림남해21.8℃
  • 비21.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신속 복구 총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신속 복구 총력

피해액 408억 원…국비·지방비 동시 투입해 시민 체감형 복구 추진

아산500-.jpg


[시사캐치] 정부가 6일 아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 침수,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아산시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평균 388.8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4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방재정만으로는 감당이 어렵다고 판단해, 충청남도와 함께 피해 직후부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요청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전파 주택에는 최대 3,950만 원, 반파 2,000만 원, 침수 주택에는 350만 원까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차 세대는 보증금·임대료의 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경지·축사·농림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복구비가 확대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최대 70%까지 국비로 충당돼 시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건강보험료·통신요금·전기·가스요금 감면 등 총 37개 항목의 생활 안정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국비 지원에 더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지원금 9억8천만 원(도비·시비 각 4억9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전파 주택은 최대 8,050만 원, 반파 4,000만 원, 침수 250만 원까지 보완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시는 국비 확정 전부터 ‘선(先) 조치 후(後) 정산’ 원칙을 세우고, 재난지원기금 13억2천만 원과 특별지원금 9억9천만 원 등 총 23억1천만 원을 선제 집행해 조기 복구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복구 작업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는 이재민 372명의 일상 복귀를 위해 전 공직자,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4,5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한 바 있으며, 물청소, 도배·장판 교체, 전력·보일러 복구, 식사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국고 지원에 속도가 붙으면서 복구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추가 피해 조사 결과를 반영해 복구계획을 보완하고, 재해위험지역 개선 등 중장기 예방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지정은 피해 시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을 마중물 삼아 신속한 복구는 물론, 재해 재발을 막기 위한 구조적 대책 마련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