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05 02:13

  • 맑음속초11.1℃
  • 맑음2.7℃
  • 맑음철원2.4℃
  • 맑음동두천3.5℃
  • 맑음파주2.1℃
  • 맑음대관령-0.1℃
  • 맑음춘천3.2℃
  • 맑음백령도10.6℃
  • 맑음북강릉7.0℃
  • 맑음강릉11.3℃
  • 맑음동해9.3℃
  • 맑음서울7.5℃
  • 맑음인천8.3℃
  • 맑음원주4.9℃
  • 맑음울릉도14.3℃
  • 맑음수원4.9℃
  • 맑음영월2.7℃
  • 맑음충주3.2℃
  • 맑음서산5.8℃
  • 맑음울진7.6℃
  • 맑음청주7.9℃
  • 맑음대전6.4℃
  • 맑음추풍령4.6℃
  • 맑음안동4.8℃
  • 맑음상주5.5℃
  • 맑음포항10.8℃
  • 맑음군산7.3℃
  • 맑음대구7.3℃
  • 맑음전주7.4℃
  • 구름많음울산9.6℃
  • 구름많음창원11.4℃
  • 구름조금광주9.6℃
  • 구름많음부산12.9℃
  • 구름많음통영11.8℃
  • 구름조금목포10.6℃
  • 구름많음여수13.4℃
  • 구름조금흑산도12.3℃
  • 구름많음완도10.5℃
  • 구름조금고창6.7℃
  • 구름많음순천5.1℃
  • 맑음홍성(예)4.9℃
  • 맑음3.7℃
  • 구름많음제주15.7℃
  • 구름많음고산17.2℃
  • 구름많음성산15.1℃
  • 구름많음서귀포16.7℃
  • 구름많음진주6.1℃
  • 맑음강화4.4℃
  • 맑음양평5.2℃
  • 맑음이천4.2℃
  • 맑음인제2.9℃
  • 맑음홍천3.3℃
  • 맑음태백1.5℃
  • 맑음정선군1.5℃
  • 맑음제천1.9℃
  • 맑음보은3.3℃
  • 맑음천안4.3℃
  • 맑음보령7.8℃
  • 맑음부여5.3℃
  • 맑음금산4.4℃
  • 맑음6.4℃
  • 맑음부안7.3℃
  • 맑음임실4.7℃
  • 맑음정읍6.3℃
  • 맑음남원6.3℃
  • 맑음장수3.3℃
  • 맑음고창군7.5℃
  • 맑음영광군7.1℃
  • 구름많음김해시10.3℃
  • 맑음순창군6.0℃
  • 구름많음북창원10.5℃
  • 구름많음양산시9.2℃
  • 구름조금보성군8.8℃
  • 구름조금강진군8.0℃
  • 구름조금장흥7.1℃
  • 구름조금해남6.9℃
  • 구름많음고흥7.6℃
  • 구름조금의령군5.0℃
  • 맑음함양군4.5℃
  • 구름조금광양시10.5℃
  • 구름많음진도군11.5℃
  • 맑음봉화1.1℃
  • 맑음영주3.4℃
  • 맑음문경4.9℃
  • 맑음청송군2.3℃
  • 맑음영덕9.1℃
  • 맑음의성3.7℃
  • 맑음구미6.1℃
  • 맑음영천4.9℃
  • 맑음경주시5.7℃
  • 맑음거창4.2℃
  • 맑음합천7.5℃
  • 구름많음밀양8.1℃
  • 구름조금산청5.8℃
  • 구름많음거제10.3℃
  • 구름많음남해11.2℃
  • 구름많음8.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충식 세종시의원, ‘연기대첩’ 활용 애향심 및 지역 정체성 강화 제안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충식 세종시의원, ‘연기대첩’ 활용 애향심 및 지역 정체성 강화 제안

“세종의 깊은 역사를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과 축제 등으로 되살려야”


[크기변환]KakaoTalk_20251024_191353208_03.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국민의힘, 조치원읍)은 24일 제101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의 역사적 자산인 ‘연기대첩’을 애향심과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기대첩은 고려 충렬왕 시기인 1291년, 몽골 군벌의 반란 세력인 합적단이 연기 지역까지 침입했을 때 여몽연합군이 정좌산과 원수산 일대에서 대승을 거둔 역사적 전투로, 『고려사』에도 기록된 한반도 7대 대첩 중 하나이다.

 

김충식 의원은 "이 전투는 단순한 승전이 아니라, 당시 연기 지역이 군사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기능했다는 전략적 가치와 국가 방위의 상징을 입증한 사건”이라며 "공주대학교 박물관의 ‘연기대첩연구’에서도 그 역사적 중요성이 학문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세종시 초등학교 부교재에서 연기대첩이 간략히 언급되고 있지만, 전투의 배경과 주요 인물, 지명 유래 등 세부적 내용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창고개, 원수산, 승적골 등 역사적 지명 또한 유래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지역의 정체성을 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먼저 ▲세종시 초등학교 지역 부교재에 연기대첩의 배경, 인물, 지명 유래를 보완하여 교육적 내용을 확충해 학생들이 이를 대한민국 7대 대첩 중 하나로 인식할 방안을 마련하고, 두 번째로 ▲연기대첩 관련 유적지 및 전승지를 시 기념물로 지정하거나 안내판을 설치해 역사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며, 마지막으로 ▲세종문화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연기대첩제’의 규모를 확대하여 세종 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7대 대첩인 연기대첩이 지역의 교육과 문화 콘텐츠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때, 우리 아이들은 세종의 역사와 자긍심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애향심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세종시가 미래 교육도시를 지향한다면, 첨단산업이나 행정수도라는 외형을 넘어 세종의 뿌리 깊은 역사교육을 함께 완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기대첩은 단지 과거의 전투가 아니라, 지금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서 되살아나야 할 세종의 역사적 자산”이라며 "세종의 땅에서 세종의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 자부심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제언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