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26 10:10

  • 흐림속초25.4℃
  • 흐림25.2℃
  • 구름많음철원26.4℃
  • 구름많음동두천27.0℃
  • 구름많음파주27.7℃
  • 흐림대관령21.3℃
  • 흐림춘천24.9℃
  • 구름많음백령도26.5℃
  • 흐림북강릉26.1℃
  • 흐림강릉27.1℃
  • 흐림동해27.0℃
  • 흐림서울26.4℃
  • 흐림인천26.6℃
  • 흐림원주25.4℃
  • 구름조금울릉도29.4℃
  • 흐림수원25.0℃
  • 흐림영월23.7℃
  • 흐림충주24.7℃
  • 흐림서산26.2℃
  • 흐림울진30.4℃
  • 흐림청주25.5℃
  • 흐림대전24.5℃
  • 구름많음추풍령25.9℃
  • 구름많음안동27.7℃
  • 구름많음상주28.7℃
  • 구름조금포항32.1℃
  • 흐림군산24.6℃
  • 구름조금대구31.4℃
  • 흐림전주64.0℃
  • 구름조금울산30.8℃
  • 구름많음창원31.2℃
  • 흐림광주27.3℃
  • 구름많음부산30.1℃
  • 구름조금통영30.1℃
  • 구름많음목포29.1℃
  • 맑음여수28.8℃
  • 구름많음흑산도26.7℃
  • 구름조금완도30.6℃
  • 흐림고창26.7℃
  • 구름많음순천29.1℃
  • 비홍성(예)25.2℃
  • 흐림24.2℃
  • 맑음제주32.6℃
  • 구름많음고산28.7℃
  • 맑음성산32.1℃
  • 구름조금서귀포31.1℃
  • 맑음진주31.0℃
  • 구름많음강화27.1℃
  • 흐림양평24.9℃
  • 흐림이천25.1℃
  • 흐림인제23.3℃
  • 흐림홍천25.0℃
  • 흐림태백24.1℃
  • 흐림정선군24.7℃
  • 흐림제천23.3℃
  • 흐림보은24.3℃
  • 흐림천안24.6℃
  • 흐림보령25.9℃
  • 흐림부여24.9℃
  • 흐림금산25.2℃
  • 흐림24.3℃
  • 흐림부안58.9℃
  • 흐림임실23.3℃
  • 흐림정읍23.6℃
  • 흐림남원23.5℃
  • 흐림장수23.9℃
  • 흐림고창군24.5℃
  • 흐림영광군26.2℃
  • 구름많음김해시30.7℃
  • 흐림순창군22.7℃
  • 구름조금북창원31.1℃
  • 구름많음양산시30.9℃
  • 구름많음보성군30.6℃
  • 구름조금강진군31.4℃
  • 구름많음장흥30.0℃
  • 구름조금해남30.6℃
  • 구름조금고흥31.0℃
  • 구름조금의령군30.7℃
  • 구름많음함양군29.7℃
  • 구름조금광양시30.4℃
  • 구름많음진도군29.8℃
  • 흐림봉화25.3℃
  • 구름많음영주26.2℃
  • 구름많음문경26.2℃
  • 구름많음청송군29.4℃
  • 구름많음영덕32.6℃
  • 구름많음의성29.0℃
  • 구름많음구미31.2℃
  • 구름많음영천31.3℃
  • 구름많음경주시32.3℃
  • 구름많음거창27.7℃
  • 구름조금합천31.8℃
  • 구름조금밀양31.9℃
  • 구름많음산청29.4℃
  • 구름많음거제29.4℃
  • 구름조금남해31.0℃
  • 구름많음31.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민 4만명 고인물 이용 ‘건강 위협’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이슈

충남도민 4만명 고인물 이용 ‘건강 위협’

소규모 급수시설 물탱크에 구조적 결함으로 사수 구역 발생
우물이나 샘물보다도 세균번식 빠르고 용존산소 부족 현상도


[시사캐치]"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썩는다. 충남도민 상당수가 이런 물을 먹고 있다.”

 

충남도내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 물탱크를 통해 음용수를 공급받는 도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충남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2020년말 기준 98.2%로 전체 도민 218만 5575명 가운데 4만여명은 상수도가 아닌 우물이나 샘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은 1,862개소로 지하수 활용이 1,546개소, 계곡수가 72개소, 용천수가 66개소, 그 외에 복류수 및 지표수가 활용되고 있다.

 

이들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4만 2465명의 도민들은 물탱크를 이용해 음용수를 보급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샘물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경우 수시로 급수 상태를 살펴 음용수 적합 여부를 판정하지만 소규모 급수시설의 경우 물탱크에서 음용수가 오랜 기간 사용되거나 사용이 되더라도 급수탑의 구조적 문제로 물고임 현상이 나타나 죽은 물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일명 사수(死水)로 불리는 죽은 물은 물탱크의 구조로 인해 발생하며 사수구역에 정체된 물은 장기간에 걸쳐 변질이 진행되고 이로 인해 유해성 세균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노약자들이 음용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인 물탱크 구조상 사수 구역의 물은 입수 원수가 1.4도인데 비해 18.1도 높게 나타났으며 용존산소량도 4.9ppm에서 1.2ppm으로 감소한다는 조사도 있다.

 

학계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물탱크에서는 순환하지 않는 사수구역이 생기며 이 구역의 물은 순환되지 않아 고인 물과 마찬가지”라며 "이를 주민들이 음용할 경우 수질악화에 따른 세균번식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에서도 "주민 건강을 해치는 물탱크 사수 발생을 방지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