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단순히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로 준비됐다. 백석대뿐 아니라 나사렛대, 호서대, 남서울대, 순천향대 등 충남지역 대학 관계자들과 인지어스 등 취업지원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었다.
강의는 2025년 개정 근로기준법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근로계약과 임금, 근로시간과 같은 청년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주제를 다루며, 실무자들이 청년들을 보다 안전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넓히고, 협력을 통해 더 든든한 청년 취업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무자들이 법적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결국은 학생들에게 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맞추며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