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정리지원단은 도서관 운영 경력이 풍부한 사서교사와 다년간 장서정리 경험을 갖춘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 운영 컨설팅과 장서 정리, 불용도서 폐기 등 실질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중학교 7개교에 대해 정리 및 운영 컨설팅이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6개교에 대한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도서관 운영 경험이 부족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완화하여 학교 도서관을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장서정리지원단은 지원 대상 학교에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장서 배열의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노후 자료 폐기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개선하였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도서관은 교과 연계 수업과 독서활동의 장으로서 기능을 회복하여 도서 이용률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