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침수로 인해 전기시설이 손상된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회원사 기술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설비 전반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특히, 누전 및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콘센트 및 스위치 교체, 차단기 교체, 전등 점검 및 교체, 배선 점검 등 필수 안전 조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2차 감전 및 화재 위험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사는 ▶(주)경일전기(대표 최범진) ▶(주)신흥전력(대표 노재성) ▶(주)태명전기(대표 이상영) ▶(주)진성파워텍(대표 양승관) ▶주안전력(주)(대표 이동근) ▶(주)동광전기(대표 김동명)로 전기안전 확보와 생활 정상화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동참했다.
재능기부에 활용된 전기 부품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에서 지원 받았다.
최범진 회장은 "주택 침수 정도가 심하여 감전 위험 등으로 전기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많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사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기 가구의 전기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아산시 전기공사협의회 회원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도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세탁 서비스, 자원봉사단을 통한 수해복구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 가구의 빠른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완전한 복구를 위해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