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12 05:40

  • 맑음속초21.7℃
  • 구름많음21.7℃
  • 맑음철원19.6℃
  • 맑음동두천20.7℃
  • 구름조금파주22.1℃
  • 맑음대관령17.6℃
  • 구름조금춘천22.0℃
  • 안개백령도22.3℃
  • 맑음북강릉22.3℃
  • 맑음강릉23.3℃
  • 맑음동해19.7℃
  • 박무서울23.8℃
  • 맑음인천22.8℃
  • 맑음원주21.2℃
  • 흐림울릉도22.9℃
  • 박무수원21.8℃
  • 구름많음영월20.2℃
  • 구름조금충주19.9℃
  • 구름많음서산21.7℃
  • 흐림울진19.2℃
  • 맑음청주21.2℃
  • 박무대전20.7℃
  • 흐림추풍령19.0℃
  • 흐림안동19.3℃
  • 흐림상주20.5℃
  • 흐림포항21.3℃
  • 흐림군산21.5℃
  • 흐림대구20.8℃
  • 흐림전주21.1℃
  • 비울산20.4℃
  • 비창원21.3℃
  • 비광주21.0℃
  • 비부산20.9℃
  • 흐림통영20.2℃
  • 비목포21.8℃
  • 흐림여수21.1℃
  • 비흑산도22.5℃
  • 흐림완도21.7℃
  • 흐림고창20.9℃
  • 흐림순천19.5℃
  • 박무홍성(예)21.8℃
  • 맑음20.3℃
  • 흐림제주24.8℃
  • 흐림고산26.7℃
  • 구름많음성산26.9℃
  • 비서귀포27.4℃
  • 흐림진주18.2℃
  • 맑음강화20.4℃
  • 구름조금양평21.5℃
  • 맑음이천21.8℃
  • 맑음인제21.3℃
  • 구름조금홍천21.9℃
  • 맑음태백14.3℃
  • 흐림정선군19.9℃
  • 흐림제천20.6℃
  • 구름많음보은18.4℃
  • 구름많음천안19.4℃
  • 구름많음보령21.0℃
  • 구름많음부여21.3℃
  • 흐림금산20.0℃
  • 구름많음21.0℃
  • 흐림부안21.5℃
  • 흐림임실19.9℃
  • 흐림정읍20.5℃
  • 흐림남원20.2℃
  • 흐림장수18.4℃
  • 흐림고창군20.5℃
  • 흐림영광군21.2℃
  • 흐림김해시20.7℃
  • 흐림순창군20.1℃
  • 흐림북창원21.6℃
  • 흐림양산시20.9℃
  • 흐림보성군21.1℃
  • 흐림강진군21.4℃
  • 흐림장흥21.1℃
  • 흐림해남21.9℃
  • 흐림고흥21.0℃
  • 흐림의령군20.0℃
  • 흐림함양군20.1℃
  • 흐림광양시20.3℃
  • 흐림진도군22.3℃
  • 구름많음봉화16.6℃
  • 구름많음영주17.2℃
  • 구름많음문경18.8℃
  • 구름많음청송군19.2℃
  • 흐림영덕19.8℃
  • 구름많음의성20.2℃
  • 구름많음구미21.0℃
  • 흐림영천20.3℃
  • 흐림경주시21.0℃
  • 흐림거창19.9℃
  • 흐림합천21.2℃
  • 흐림밀양21.3℃
  • 흐림산청19.8℃
  • 흐림거제20.4℃
  • 흐림남해20.4℃
  • 비21.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행금 천안시의장 ,“의회의 주인은 시민···더 이상 추락 없을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행금 천안시의장 ,“의회의 주인은 시민···더 이상 추락 없을 것”

“협업과 사실기반 의정으로 신뢰 회복” 책임·협치·투명성 3대 개선 약속,
“의회의 주인은 의원이 아니라 시민··· 더 이상 추락 없을 것”

천안시의회500.jpg


[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11일, 최근 의회 운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의 개선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김 의장은 "최근 천안시의회를 둘러싼 논란과 과정에서, 일부 절차와 소통에 저의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신뢰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서 절차적 세밀함을 다하지 못했고,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이뤄지지 못해 오해와 갈등이 빚어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회 전반의 운영 과정에서 여야 간 충분한 협의, 시민과의 소통, 제도적 장치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의장뿐만 아니라 의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의장의 역할 강화 ▲의회 운영 개선 ▲실천과 점검 등 세 가지 핵심 약속을 내놨다.

 

첫째, 의장으로서 이번 논란에서 드러난 운영상 미비점을 깊이 성찰하고,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절차를 투명하게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의회 운영 개선과 관련해 중대한 사안은 반드시 여야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 절차를 강화하고, 의회의 결정 과정과 관련 자료를 시민께 신속하고 명확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인사·윤리 규정을 재정비하고, 이해충돌방지 장치를 보완할 계획이다.

 

셋째, 개선 약속은 말뿐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으며, 개선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시민께 보고하고, 필요하면 외부 점검을 통해 그 진정성을 확인받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천안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자리의 무게를 매 순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의회 내 여러 사안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자연스레 의장에게도 함께 부여되는 상황을 깊이 인식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의원과 의회사무국이 힘을 합쳐 책임을 함께 나눌 때 비로소 더욱 건강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저 역시 의장의 자리에서 그 무거운 책임을 앞장서서 감당하며 동료 의원들과 사무국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더 나은 천안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장은 "이번 일을 통해 의회의 진정한 주인은 의원이 아니라 시민임을 다시금 깊이 새겼다”며 "천안시의회가 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의정 활동은 오해나 억측에 흔들리지 않고, 철저히 사실관계에 기반해 진행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실에 입각한 평가와 건설적인 비판으로 함께해 주신다면, 의회가 시민의 진정한 자부심으로 거듭나는 그 날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천안시의회가 신뢰를 잃거나 추락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앞에서는 ‘하나의 의회’로서 성과와 과오를 함께 나누고, 변화와 혁신의 길도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