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축식 표어인 ‘사랑하는 대한민국, 광복 80 축하해’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모든 국민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광복의 의미를 오늘의 축제로 기념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80년 우리의 현대사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 가난의 서러움을 이겨내고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성공과 기적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적의 역사를 가슴 깊이 되새기며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또 한번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충남의 힘으로 220만 도민의 하나된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여는 위대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 △기업투자유치 45조원 달성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을 통한 농업 선진국 발판 마련 △2045 탄소중립 실현 △베이밸리 조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 △충남형 풀케어 정책 △대전충남 행정통합 및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등 도와 국가를 위한 미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뿌리는 지방자치로, 지역이 성장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축식에 앞서 김 지사와 간부 공무원 등은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