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충남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출 초보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약 4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씽크퓨처스 양성식 대표는 디지털전환 트렌드, 챗GPT와 생성형 AI 트렌드, 트렌드 리딩의 기술 등 미래학을 기반으로 출강을 진행하는 실무형 미래전문가다.
교육 현장에서는 챗GPT, 감마, 스카이워크, 웍스,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보고서 작성법, 정보 수집 및 시각화,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참여자들은 실습형 강의를 통해 직접 AI 도구를 활용하여 산업 동향 보고서 작성,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로벌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아라(산업용 로봇장치 제작) 관계자는 "실무 마케팅 기법을 직접 실습해 보며 기존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다수 얻었다”며,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AI 활용 수출 교육을 충남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충남FTA통상진흥센터 한희철 센터장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실무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단체 전시회 참여 지원, FTA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수출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 상담 1억 4,628만 달러, 현장 MOU 6,57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7월 24일부터 수출기업이 밀집된 북부권(천안·아산)과 서해안권(당진·서산·예산)의 수출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남 베이밸리 중소기업 자금’을 신설해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