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8 04:01

  • 맑음속초9.6℃
  • 구름조금7.7℃
  • 구름많음철원7.8℃
  • 맑음동두천8.1℃
  • 맑음파주7.0℃
  • 맑음대관령1.5℃
  • 맑음춘천8.4℃
  • 안개백령도9.0℃
  • 맑음북강릉12.6℃
  • 맑음강릉13.8℃
  • 맑음동해11.3℃
  • 구름조금서울10.9℃
  • 박무인천11.1℃
  • 구름많음원주8.8℃
  • 맑음울릉도12.4℃
  • 구름많음수원8.4℃
  • 구름많음영월6.7℃
  • 구름많음충주7.7℃
  • 구름많음서산8.4℃
  • 구름많음울진8.5℃
  • 구름많음청주12.1℃
  • 흐림대전10.7℃
  • 구름많음추풍령8.4℃
  • 흐림안동8.9℃
  • 흐림상주11.1℃
  • 구름많음포항13.3℃
  • 맑음군산8.0℃
  • 맑음대구12.5℃
  • 맑음전주9.8℃
  • 박무울산11.5℃
  • 맑음창원11.4℃
  • 구름조금광주10.7℃
  • 맑음부산13.1℃
  • 맑음통영11.0℃
  • 맑음목포10.6℃
  • 맑음여수12.3℃
  • 맑음흑산도10.9℃
  • 맑음완도8.8℃
  • 구름조금고창6.0℃
  • 맑음순천6.4℃
  • 흐림홍성(예)8.4℃
  • 구름많음9.7℃
  • 맑음제주12.1℃
  • 맑음고산12.7℃
  • 맑음성산10.3℃
  • 맑음서귀포12.5℃
  • 맑음진주8.3℃
  • 구름조금강화10.5℃
  • 구름조금양평9.2℃
  • 구름많음이천8.8℃
  • 구름조금인제6.6℃
  • 맑음홍천8.4℃
  • 구름많음태백3.4℃
  • 구름조금정선군5.3℃
  • 구름많음제천6.5℃
  • 흐림보은8.5℃
  • 구름많음천안8.1℃
  • 맑음보령8.7℃
  • 맑음부여7.9℃
  • 구름조금금산8.3℃
  • 흐림9.7℃
  • 맑음부안8.5℃
  • 맑음임실6.1℃
  • 맑음정읍6.9℃
  • 맑음남원7.8℃
  • 맑음장수6.0℃
  • 구름조금고창군6.6℃
  • 구름조금영광군7.1℃
  • 맑음김해시11.1℃
  • 구름조금순창군7.2℃
  • 맑음북창원12.0℃
  • 맑음양산시9.5℃
  • 맑음보성군7.4℃
  • 맑음강진군7.8℃
  • 맑음장흥5.9℃
  • 맑음해남6.6℃
  • 구름조금고흥7.3℃
  • 맑음의령군9.1℃
  • 맑음함양군7.4℃
  • 맑음광양시11.0℃
  • 맑음진도군6.6℃
  • 구름많음봉화5.0℃
  • 구름많음영주7.4℃
  • 흐림문경11.1℃
  • 구름많음청송군7.6℃
  • 구름많음영덕9.3℃
  • 흐림의성9.8℃
  • 구름많음구미11.1℃
  • 구름많음영천10.7℃
  • 구름많음경주시10.1℃
  • 맑음거창7.9℃
  • 맑음합천10.0℃
  • 맑음밀양10.5℃
  • 맑음산청8.8℃
  • 맑음거제10.4℃
  • 맑음남해11.2℃
  • 맑음9.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방한일 충남도의원, 벼 재배면적 감축, 충남 맞춤형 대책 당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방한일 충남도의원, 벼 재배면적 감축, 충남 맞춤형 대책 당부

충남 도내 1만5763㏊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에 농가 피해 우려
“식량안보 우려와 농가 피해 최소화 위한 장기적 로드맵 수립 필요”

f_250410_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방한일 의원 도정질문.JPG


[시사캐치]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함께 충남 농업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정부가 2025년부터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벼 재배면적 8만㏊(11.5%)를 감축하려는 계획은 식량주권을 약화시키고 농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남은 전라남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만5763㏊로,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2%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충남은 다른 지역과 달리 염해성분이 있는 농지가 많아 타작물 재배 전환에 어려움이 많다. 생산‧유통‧판로 확보가 선행되지 않으면 농가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방 의원은 정부 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하며 "감축 의무 미이행 농가에 대한 공공비축미 매입 제외, 농업 생산 자재 지원 차등, 농기계 구입자금 이차보전 비율 축소 등의 불이익은 사실상 농민들의 품목 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본의 사례를 들며 "일본은 벼 감산 정책 추진 결과 쌀 생산량이 급감해 ‘쌀 대란’이 발생하고 쌀값이 94% 폭등하자 결국 정책을 철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감축하려는 8만㏊는 수입쌀 40만8700톤의 생산량이 나오는 면적으로, 수입쌀은 그대로 두고 국내 재배면적만 줄이는 것은 식량주권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46%에 불과한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 곡물시장 불안정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식량 생산 기반 축소는 국가 식량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원은 "중장기적인 계획 없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며 "충남도는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충남만의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농업인들이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