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여수시의회 최정필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정현주 부위원장, 이선효·김종길·이석주 위원과 정옥기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여수시에서는 문화예술과, 관광과, 문화유산과, 회계과 등 시정 운영 주요 간부들이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022년 충남문화재단과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이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통합 출범한 이후, ‘2025~2026 충남방문의해’, ‘서부내륙권 관광활성화 사업’ 등 대형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여수시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통합 출범 3년 차인 2024년,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 내에 안정적인 조직운영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이 된 전략, 조직 운영 방식, 지역 기반 사업 추진 모델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025년 4월 8일 「여수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여수문화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충남문화관광재단 방문은 우수 사례 벤치마킹 뿐 아니라, 중장기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여수문화재단이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조속히 출범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양 기관 간 긴밀한 정책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교류협력 및 자문 협력 체계 구축,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추후 여수문화재단의 성공적 설립과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