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17 16:45

  • 흐림속초19.8℃
  • 비20.9℃
  • 흐림철원19.9℃
  • 흐림동두천20.5℃
  • 흐림파주21.1℃
  • 흐림대관령16.1℃
  • 흐림춘천21.0℃
  • 맑음백령도21.2℃
  • 비북강릉19.1℃
  • 흐림강릉20.4℃
  • 흐림동해20.2℃
  • 비서울22.5℃
  • 비인천21.1℃
  • 흐림원주23.9℃
  • 비울릉도24.4℃
  • 흐림수원22.2℃
  • 흐림영월23.2℃
  • 흐림충주23.8℃
  • 흐림서산22.7℃
  • 흐림울진23.6℃
  • 흐림청주24.6℃
  • 흐림대전24.2℃
  • 흐림추풍령24.2℃
  • 흐림안동22.8℃
  • 흐림상주24.4℃
  • 천둥번개포항24.8℃
  • 흐림군산24.7℃
  • 천둥번개대구24.1℃
  • 비전주26.0℃
  • 흐림울산28.0℃
  • 흐림창원25.2℃
  • 흐림광주24.6℃
  • 천둥번개부산29.8℃
  • 흐림통영26.3℃
  • 흐림목포25.2℃
  • 구름많음여수26.2℃
  • 흐림흑산도27.5℃
  • 구름많음완도27.1℃
  • 흐림고창24.8℃
  • 흐림순천23.8℃
  • 구름많음홍성(예)24.9℃
  • 흐림23.5℃
  • 구름많음제주31.1℃
  • 구름조금고산29.4℃
  • 구름많음성산29.8℃
  • 구름많음서귀포31.3℃
  • 흐림진주23.0℃
  • 흐림강화22.0℃
  • 흐림양평22.7℃
  • 흐림이천24.1℃
  • 흐림인제18.8℃
  • 흐림홍천21.4℃
  • 흐림태백18.6℃
  • 흐림정선군21.2℃
  • 흐림제천22.6℃
  • 흐림보은23.0℃
  • 흐림천안24.3℃
  • 흐림보령24.9℃
  • 흐림부여24.9℃
  • 흐림금산26.3℃
  • 흐림23.9℃
  • 흐림부안25.1℃
  • 흐림임실22.9℃
  • 흐림정읍24.9℃
  • 흐림남원23.7℃
  • 흐림장수23.5℃
  • 흐림고창군24.7℃
  • 흐림영광군24.6℃
  • 흐림김해시25.7℃
  • 흐림순창군23.3℃
  • 흐림북창원25.8℃
  • 흐림양산시25.2℃
  • 흐림보성군26.3℃
  • 흐림강진군26.4℃
  • 흐림장흥26.0℃
  • 흐림해남25.8℃
  • 흐림고흥26.3℃
  • 흐림의령군23.0℃
  • 흐림함양군24.4℃
  • 흐림광양시24.9℃
  • 흐림진도군25.5℃
  • 흐림봉화22.2℃
  • 흐림영주22.0℃
  • 흐림문경22.6℃
  • 흐림청송군22.4℃
  • 흐림영덕22.4℃
  • 흐림의성23.6℃
  • 흐림구미24.2℃
  • 흐림영천23.0℃
  • 흐림경주시24.6℃
  • 흐림거창24.9℃
  • 흐림합천23.8℃
  • 흐림밀양25.3℃
  • 흐림산청23.4℃
  • 흐림거제24.6℃
  • 구름많음남해25.9℃
  • 비27.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페이, 지역경제 ‘활력소’…숫자로 입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기획] 아산페이, 지역경제 ‘활력소’…숫자로 입증

소비 증대, 생산유발, 역외유출 방지 등 확인
누적 결제액 6,500억 원 돌파…아산페이 역대 최대 18% 할인 혜택

아산-500.jpg


[시사캐치] 아산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아산페이’가 시민들에게는 생활비 절약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안겨주며 지역경제의 심폐소생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페이(모바일·카드) 발행 운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누적 결제액은 6,58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소비 증대액은 1,460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2,051억 원, 역외유출 방지효과는 1,817억 원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외부로 빠져나가는 자금을 지켜내는 효과가 뚜렷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 체감도가 높다. 지역 소상공인 3명 중 2명은 "아산페이가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핵심 사용층은 40~50대 여성이었다. 음식점, 학원, 병원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결제가 집중되며, 가계 지출 민감 분야에서 효과가 두드러졌다.

 

아산페이는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할인 혜택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돕는 ‘윤리적 소비’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런 소비가 다시 지역 매출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현재 아산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산페이를 이용하고 있었다. 모바일 가입자 수는 약 22만 명, 카드 발급량은 9만 장을 넘어섰고, 가맹점 수는 1만 2천여 개로 등록됐다.

 

순소비 증가 추세는 2023년 547억 원에서 2024년 580억 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상반기에만 332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아산페이, 생활 밀착형 지역화폐…경제파급 효과 뚜렷

시민 할인 혜택,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포맷변환][크기변환]1. [기획] 아산페이, 숫자로 입증된 지역경제 ‘활력소’ 효과 (4).jpg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역대 최대 국비 지원(458억 원)을 기반으로 아산페이 확대 발행과 ‘18%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충전 시 선할인 10%에 후캐시백 8%를 더한 파격적 혜택이다.

 

예컨대 아산폐이 100만 원을 충전할 경우, 실제 결제액은 10% 할인된 90만 원이며, 이후 8만 원을 캐시백으로 받게 된다. 실제 비용 90만 원으로 총 108만 원의 효과를 얻게 되는 셈.

 

아산페이는 전국민과 외국인 모두 14세 이상이면 ‘CHAK 앱’을 통해 구매·사용할 수 있다(지류형은 만 19세 이상). 충전, 결제, 잔액 확인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단, 후캐시백은 모바일·카드형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며, 지류형은 선할인 10%만 가능하다. 또 예산 한도 내에서만 지원되기 때문에 조기 소진 시 종료될 수 있으며, 기본 10% 할인은 계속 유지된다.

 

아산시는 아산페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확산해, 소상공인과 시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는 발행 이후 최고 수준의 혜택으로, 시민과 소비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라며 "많은 분이 아산페이를 활용해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