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제2기 입주작가들의 창작 여정을 알리는 첫 번째 전시로,‘땅끝: 서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김가을 △김로이 △김민형 △나광호 △이연숙 △이지연 △이화영 △장입규 △미렐라 트라이스타루(Mirela Traistaru) 등 국내외 9명의 입주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자의 창작 세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며,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시작될 새로운 예술 여정을 예고한다.
충남창작스튜디오 프리뷰전 <땅끝: 서쪽으로 가는 길>을 기획한 충남문화관광재단 김민경 큐레이터는 "‘서쪽 땅끝’이라는 태안의 장소성과,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예술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시 첫날인 5월 2일 오후 2시에는 오픈식이 열리며, 입주작가들의 창작 공간을 직접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5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한편, 충남창작스튜디오는 2024년부터 충청남도가 충남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역량있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작비 지원 △전시 개최 △전문가 연계 △국내외 교류 등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작스튜디오 공식 누리집 (https://www.chungnam.go.kr/ccnresidency/web/main.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