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17 23:28

  • 맑음속초22.4℃
  • 맑음20.7℃
  • 맑음철원19.8℃
  • 맑음동두천20.5℃
  • 맑음파주19.6℃
  • 맑음대관령15.3℃
  • 맑음춘천21.1℃
  • 안개백령도15.9℃
  • 맑음북강릉22.9℃
  • 맑음강릉24.4℃
  • 맑음동해23.2℃
  • 맑음서울23.8℃
  • 맑음인천21.5℃
  • 맑음원주22.9℃
  • 구름조금울릉도23.3℃
  • 맑음수원21.6℃
  • 구름조금영월19.8℃
  • 맑음충주21.7℃
  • 맑음서산21.0℃
  • 흐림울진22.9℃
  • 맑음청주25.1℃
  • 구름많음대전24.5℃
  • 맑음추풍령20.9℃
  • 맑음안동23.5℃
  • 구름조금상주24.3℃
  • 구름많음포항25.3℃
  • 맑음군산21.4℃
  • 맑음대구24.2℃
  • 맑음전주22.5℃
  • 구름많음울산21.6℃
  • 구름많음창원22.5℃
  • 맑음광주23.3℃
  • 구름많음부산21.6℃
  • 구름많음통영19.9℃
  • 맑음목포21.6℃
  • 구름많음여수20.8℃
  • 구름많음흑산도19.9℃
  • 맑음완도20.1℃
  • 맑음고창22.2℃
  • 맑음순천20.7℃
  • 맑음홍성(예)22.5℃
  • 맑음22.7℃
  • 구름조금제주22.2℃
  • 구름조금고산20.5℃
  • 구름많음성산21.6℃
  • 구름조금서귀포21.8℃
  • 구름많음진주21.2℃
  • 맑음강화18.8℃
  • 맑음양평22.2℃
  • 맑음이천22.1℃
  • 맑음인제19.6℃
  • 맑음홍천20.9℃
  • 구름조금태백17.3℃
  • 구름조금정선군18.4℃
  • 맑음제천19.5℃
  • 흐림보은23.1℃
  • 맑음천안21.0℃
  • 맑음보령20.5℃
  • 맑음부여21.5℃
  • 맑음금산23.5℃
  • 맑음22.5℃
  • 맑음부안20.8℃
  • 맑음임실21.7℃
  • 맑음정읍21.5℃
  • 맑음남원23.9℃
  • 맑음장수22.4℃
  • 맑음고창군21.1℃
  • 맑음영광군21.3℃
  • 구름많음김해시21.6℃
  • 맑음순창군23.3℃
  • 구름많음북창원23.5℃
  • 구름많음양산시22.4℃
  • 맑음보성군22.2℃
  • 맑음강진군21.8℃
  • 맑음장흥21.0℃
  • 맑음해남20.3℃
  • 구름조금고흥19.6℃
  • 구름많음의령군21.2℃
  • 맑음함양군21.4℃
  • 구름조금광양시22.4℃
  • 맑음진도군19.1℃
  • 구름많음봉화19.9℃
  • 구름많음영주20.9℃
  • 흐림문경22.6℃
  • 맑음청송군21.3℃
  • 맑음영덕21.8℃
  • 맑음의성22.6℃
  • 맑음구미24.0℃
  • 구름조금영천24.0℃
  • 구름많음경주시23.3℃
  • 맑음거창21.4℃
  • 구름많음합천23.6℃
  • 구름조금밀양23.8℃
  • 구름조금산청21.7℃
  • 구름많음거제21.5℃
  • 구름많음남해20.5℃
  • 구름많음22.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자율주행·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충남에 건립한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자율주행·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충남에 건립한다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미래 모빌리티 주도 핵심거점 만든다
대한민국 최초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 ‘종합센터’ 첫 삽
KTX천안아산역 인근 740억 투입해 건립…2026년 개소 목표

 

[크기변환]사본 -[포맷변환]20250611_084723.jpg


[시사캐치]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모빌리티산업 핵심 기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충남도는 6월 9일 아산 배방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이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여 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레벨3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이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차량용 반도체는 98%가량 수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축하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첫 자율주행 및 차량용 반도체 안전성 시험·평가 전주기 지원 기관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 센터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지원을 실시한다.

 

또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 인지 및 성능 검증 시험·평가 지원과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 대응 시험·평가도 지원한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인력은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 건물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4431㎡ 규모로 건립한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전기·물리 분석실, 환경·수명·성능 시험·평가실, 품질 검사·모의 실험 기술 평가실, 입주 기업 사무실 등과 130종의 장비를 갖춘다.

 

도는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자율주행차용 시스템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등 3개 국가 공모 사업을 따내 추진 중이다.

 

센터 건립 및 공모 사업 추진 등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740억 원이다.

 

도는 2026년 말 이 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차량용 반도체 전후방 연관 기업 입지와 신규 사업 추가 발굴·선점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첨단 산업 기반 구축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기술 고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선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택시 ‘웨이모’를 타며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절감했는데, 오늘 첫 물꼬를 트게 됐다”며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로, 충남은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를 넘어 자동차의 두뇌를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천안과 홍성 2곳에 유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고, 내포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확대와 함께 서산 미래항공모빌리티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