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 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공석상태로 유지되어 조기대선을 준비함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부로 임명된 정도희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는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10여일 남은 대선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겠다”며 얼마 남지않은 선거기간 중 당원관리 및 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침으로써 대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도희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는 천안시의회에서 의장을 역임한 4선의원으로서 15년간 천안에서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조직력을 확보한 정치인이다. 특히 ‘천안 병’ 지역은 지난 10여년간 국민의힘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험지로 아파트 유권자가 80% 이상이고, 젊은층이 많이 사는 신도시로서, 정 위원장 직무대리는 이런 불당 신도시 지역에서 기호 ‘나’번을 받고도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