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18 08:12

  • 맑음속초26.9℃
  • 박무19.8℃
  • 맑음철원18.4℃
  • 구름많음동두천21.0℃
  • 구름조금파주22.1℃
  • 맑음대관령19.8℃
  • 맑음춘천19.3℃
  • 박무백령도15.6℃
  • 맑음북강릉27.4℃
  • 맑음강릉27.2℃
  • 맑음동해27.9℃
  • 박무서울22.8℃
  • 박무인천19.8℃
  • 맑음원주23.8℃
  • 안개울릉도20.6℃
  • 박무수원21.3℃
  • 구름조금영월19.8℃
  • 맑음충주22.5℃
  • 맑음서산20.8℃
  • 구름조금울진25.8℃
  • 구름많음청주22.2℃
  • 맑음대전23.2℃
  • 맑음추풍령22.2℃
  • 구름조금안동23.1℃
  • 맑음상주23.8℃
  • 맑음포항24.9℃
  • 맑음군산22.0℃
  • 구름많음대구23.7℃
  • 구름조금전주23.3℃
  • 구름조금울산23.7℃
  • 맑음창원23.7℃
  • 박무광주21.6℃
  • 박무부산21.3℃
  • 흐림통영19.7℃
  • 박무목포21.3℃
  • 박무여수20.5℃
  • 박무흑산도18.3℃
  • 맑음완도19.9℃
  • 맑음고창21.6℃
  • 맑음순천21.1℃
  • 구름많음홍성(예)22.0℃
  • 구름많음21.5℃
  • 안개제주20.4℃
  • 맑음고산20.2℃
  • 맑음성산21.8℃
  • 맑음서귀포21.8℃
  • 맑음진주22.1℃
  • 구름많음강화19.9℃
  • 맑음양평21.3℃
  • 맑음이천22.4℃
  • 맑음인제19.8℃
  • 맑음홍천21.6℃
  • 맑음태백22.1℃
  • 구름조금정선군21.3℃
  • 맑음제천21.7℃
  • 맑음보은21.8℃
  • 흐림천안21.0℃
  • 맑음보령22.5℃
  • 맑음부여21.8℃
  • 맑음금산22.4℃
  • 맑음22.3℃
  • 맑음부안22.3℃
  • 맑음임실20.4℃
  • 맑음정읍22.1℃
  • 맑음남원22.0℃
  • 맑음장수20.2℃
  • 맑음고창군21.5℃
  • 맑음영광군21.5℃
  • 맑음김해시22.5℃
  • 맑음순창군21.0℃
  • 맑음북창원24.2℃
  • 구름조금양산시23.6℃
  • 맑음보성군21.6℃
  • 맑음강진군19.4℃
  • 맑음장흥20.0℃
  • 맑음해남20.5℃
  • 맑음고흥21.5℃
  • 맑음의령군22.7℃
  • 맑음함양군23.1℃
  • 맑음광양시22.9℃
  • 맑음진도군20.9℃
  • 구름많음봉화19.6℃
  • 맑음영주22.8℃
  • 맑음문경23.4℃
  • 맑음청송군24.5℃
  • 맑음영덕25.2℃
  • 맑음의성24.8℃
  • 맑음구미25.9℃
  • 맑음영천23.4℃
  • 맑음경주시24.7℃
  • 맑음거창22.5℃
  • 맑음합천23.2℃
  • 맑음밀양24.6℃
  • 맑음산청22.2℃
  • 맑음거제22.2℃
  • 맑음남해22.3℃
  • 박무23.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문화관광재단, MZ는 왜 금산을 골랐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 MZ는 왜 금산을 골랐나?

금산 등산여행 전량 조기 마감, MZ세대 중심 외래 관광객 유입… 지역관광의 질적 전환 시도

f_[사진자료]금산군.JPG


[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판매한 체험형 관광상품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참여 성과를 보이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된 금산 ‘금수강산 등산여행’ 상품은 참가비를 지불하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2025년 봄 시즌에 맞춰 모집을 시작한 결과 한 달 만에 총 280명 모집분이 조기 마감되었다. 참가자 중 79.3%가 2030세대, 99.3%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로 집계되어 수도권 젊은층 관광객의 유입과 충남 내륙지역에 대한 관광 수요 창출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본 상품을 기획함에 있어 2023년 실시한 충남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초자료로 삼았다. 당시 분석에 따르면 2030세대의 충남 관광 관련 검색량 및 온라인 관심도가 지속 감소 추세에 있었으며 이에 따라 이 세대의 소비 트렌드인 ‘취향 중심 여행’, ‘경험 소비’, ‘소규모 활동형 콘텐츠’에 부합하는 신규 관광상품의 필요성이 도출된 바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금산의 자연환경과 등산이라는 체험 요소를 결합한 유료형 상품을 설계하게 되었다.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한 유료 운영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모집이 조기 마감된 점은 콘텐츠 구성과 체험 방식이 실제 시장 수요에 부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참가자 대상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91.4%는 체험 이후 충남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 89.3%는 유사 상품 재구매 의사, 95%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단기 참여를 넘어 지역 인식 개선과 재방문 유도 등 관광의 질적 효과까지 동반되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재단은 공주시 일대를 배경으로 한 공주 러닝투어(running tour) ‘밤을 달리는 공주’ 상품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제민천과 공산성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도보와 러닝을 결합한 활동형 관광 콘텐츠로, MZ세대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자기표현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유형 관광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금산 금수강산 등산여행은 관광 소비의 변화 흐름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기획되었으며 유료 상품임에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에 기반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자립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전라북도,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내륙지역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확산과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