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총 36건의 교과목이 인증제에 참여했으며, 2학기에는 47건이 신청하는 등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2학기에는 28건의 신규 교과목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제도의 확산과 내실화가 더욱 강화됐다.
S-CEA 교과목 인증제는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수업 과정에 반영하고, 교수-학습 정책과 부합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수업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으며, 교수자는 수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 10월 1일에는 ‘S-CEA 교과목 인증제 교수법 세미나’가 개최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 교원들은 인증 기준에 맞춘 수업 설계와 평가 준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수자들은 수업 설계 능력과 평가 역량을 높이며, 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쌓았다.
교육과정혁신센터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우수사례 특강을 추가로 마련해 교원 간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희재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교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