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새롭게 신설된 스마트 체험 공간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하는 ‘건강마트 장보기’ △미디어아트 화면에 공을 던지며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게임형 ‘나쁜 음식 물리치기’ △애니메이션으로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치아 모형을 통해 올바른 양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강체험 △키가 쑥쑥 점프점프 터치 △암벽타기 △금연·음주 고글 체험 △올바른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테마별 활동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전 예약은 모집 두 시간 만에 올해 12월까지 전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체험을 통해 어려서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튼튼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2016년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조성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 습관을 길러주는 역할을 해왔으며, 새로운 콘텐츠 도입을 위해 9개월간 내부 환경 개선을 마치고 지난 27일 재개관했다.
‘튼튼 어린이 건강체험관’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아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041-536-872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