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지난 3월 역대 최대 피해를 낳으며 149시간만에 진화된 경북지역 산불을 언급하며, 산불 발생 초기 탐지와 확산 경로 예측에 대한 기술적 한계가 문제로 지적되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산불감지 시스템이 많은 부분 인력에 의지하고 있어 효율적 산불대응에 어려움이 발생함을 이야기했다.
이어 조 의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입하여 운영중인 드론과 AI 시스템을 이용한 산불대응 시스템을 소개하며, 해당 시스템 사용으로 911신고 전에 먼저 감지되어 초기진화에 성공한 새벽 국유림 지역 산불의 예를 들기도 하였다.
특히 이는 대부분의 산불대응을 주민 또는 산불감시원, 그리고 CCTV에만 의존하고 있는 천안시 및 대부분의 지자체의 현실과 비교하며, 앞으로 AI에 기반한 무인 산불예방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5분 발언을 마무리하며 "AI기반 무인시스템 구축에 대해 당장은 예산 등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생존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AI 기반 드론 및 CCTV를 활용한 무인시스템 구축에 대해 관계 공무원의 고민과 노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