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충남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판로 개척과 홍보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공공구매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참여기업은 전년 22개사에서 30개사로 확대되었으며, 도내 15개 시군과 20여 개 출자‧출연기관의 구매담당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행사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직접적인 상담과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돼,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천안시에 위치한 ㈜하이픈은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향후 공공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과 직접 만나 제품과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구매계획에 반영하며,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구매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 공공구매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