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1 11:46

  • 구름많음속초10.1℃
  • 박무3.1℃
  • 구름많음철원5.8℃
  • 구름많음동두천7.1℃
  • 구름조금파주6.4℃
  • 흐림대관령2.0℃
  • 흐림춘천3.6℃
  • 구름조금백령도3.6℃
  • 구름많음북강릉10.1℃
  • 구름많음강릉10.2℃
  • 구름조금동해12.2℃
  • 박무서울7.4℃
  • 박무인천7.4℃
  • 흐림원주3.4℃
  • 구름많음울릉도9.3℃
  • 박무수원8.0℃
  • 구름많음영월4.0℃
  • 흐림충주5.4℃
  • 구름많음서산10.2℃
  • 구름조금울진13.3℃
  • 흐림청주6.9℃
  • 흐림대전8.5℃
  • 흐림추풍령8.8℃
  • 흐림안동3.6℃
  • 흐림상주4.1℃
  • 구름조금포항13.8℃
  • 구름많음군산11.6℃
  • 비대구9.7℃
  • 흐림전주12.3℃
  • 흐림울산12.9℃
  • 구름조금창원12.4℃
  • 박무광주11.5℃
  • 구름많음부산12.8℃
  • 구름많음통영10.8℃
  • 박무목포12.9℃
  • 박무여수12.2℃
  • 구름조금흑산도12.7℃
  • 구름많음완도14.2℃
  • 구름많음고창11.8℃
  • 구름조금순천10.1℃
  • 흐림홍성(예)10.5℃
  • 흐림6.8℃
  • 구름많음제주15.1℃
  • 구름조금고산14.8℃
  • 맑음성산15.7℃
  • 맑음서귀포19.3℃
  • 맑음진주9.3℃
  • 구름조금강화6.8℃
  • 흐림양평4.9℃
  • 구름많음이천5.7℃
  • 흐림인제2.3℃
  • 흐림홍천3.3℃
  • 흐림태백6.2℃
  • 흐림정선군2.3℃
  • 흐림제천3.9℃
  • 흐림보은6.3℃
  • 구름많음천안7.5℃
  • 구름많음보령10.9℃
  • 흐림부여9.4℃
  • 구름많음금산11.2℃
  • 흐림7.0℃
  • 구름많음부안12.0℃
  • 흐림임실8.9℃
  • 구름많음정읍11.8℃
  • 구름많음남원8.5℃
  • 흐림장수10.3℃
  • 흐림고창군11.8℃
  • 구름많음영광군12.0℃
  • 구름많음김해시9.7℃
  • 구름조금순창군9.6℃
  • 구름조금북창원10.1℃
  • 흐림양산시10.7℃
  • 구름많음보성군11.3℃
  • 구름조금강진군13.5℃
  • 구름조금장흥13.1℃
  • 맑음해남14.4℃
  • 구름많음고흥13.1℃
  • 구름조금의령군8.2℃
  • 구름많음함양군7.0℃
  • 맑음광양시12.2℃
  • 맑음진도군14.0℃
  • 흐림봉화2.5℃
  • 흐림영주4.1℃
  • 구름많음문경4.2℃
  • 구름많음청송군5.1℃
  • 구름조금영덕11.9℃
  • 흐림의성4.8℃
  • 흐림구미7.9℃
  • 흐림영천10.2℃
  • 구름조금경주시13.9℃
  • 구름많음거창5.3℃
  • 맑음합천9.1℃
  • 구름조금밀양8.5℃
  • 구름많음산청5.4℃
  • 구름많음거제10.2℃
  • 맑음남해12.2℃
  • 구름많음8.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백석대 RISE사업단, 국제 청년작가와 함께한 ‘서천 예술 레지던스’ 마무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백석대 RISE사업단, 국제 청년작가와 함께한 ‘서천 예술 레지던스’ 마무리

해외 작가 3인 작품 기부·명예 읍민 위촉… 지역과 예술의 상생 모델 구축


@백석대학교.png


[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이 주관한 ‘서천 글로컬 예술 심포지엄’이 28일(금)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마무리됐다. 10일(월)부터 약 3주간 이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청년 예술가 3인과 서천 지역 작가 2인이 지역 문화 공동체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RISE사업의 ‘액티브로컬 인재양성(청년)’ 단위과제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국제 예술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되었다. 태국의 Tawan Wattuya, Preecha Raksorn, 필리핀의 Reynold Dela Cruz 등 해외 작가 3명과 서천 지역의 김상덕(도예), 유리나(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장항의 공간과 자연환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레지던스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작가들은 16일(일)부터 19일(수)까지 문헌서원, 시큐리움, 한산 모시관, 에코리움 등 서천 장항 지역의 주요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지역의 역사와 풍경, 장소성이 담긴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장항만의 이야기를 회화와 조형작품에 담아냈다.

 

 

창작 활동은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완성된 작업들은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국제 장항 예술전시회’로 공개됐다. 전시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은 국내외 작가가 협업해 구성한 지역 기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서천의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외 작가들은 창작 과정에서 제작한 작품을 장항 지역에 기부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항 명예 읍민 위촉패”도 수여받았다.

 

 

필리핀 작가 Reynold Dela Cruz는 "서천, 특히 장항의 자연과 폐공간 유산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며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의 작품이 서천 주민들과 오래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항 주민 강옥분(65.여성)씨는 "외국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동네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문화 소외 지역에 활기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을 계기로 지역의 예술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연·산업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국내외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