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3 16:06

  • 구름많음속초14.4℃
  • 흐림11.7℃
  • 흐림철원11.6℃
  • 흐림동두천11.8℃
  • 흐림파주13.3℃
  • 흐림대관령6.9℃
  • 흐림춘천12.0℃
  • 맑음백령도13.0℃
  • 구름많음북강릉14.8℃
  • 구름많음강릉15.2℃
  • 구름조금동해16.9℃
  • 흐림서울12.8℃
  • 흐림인천12.6℃
  • 흐림원주11.0℃
  • 박무울릉도12.1℃
  • 흐림수원12.7℃
  • 흐림영월10.8℃
  • 흐림충주10.6℃
  • 구름조금서산14.8℃
  • 구름조금울진16.8℃
  • 흐림청주12.5℃
  • 흐림대전13.4℃
  • 흐림추풍령9.6℃
  • 구름많음안동10.6℃
  • 흐림상주11.4℃
  • 흐림포항11.2℃
  • 흐림군산13.5℃
  • 흐림대구10.9℃
  • 구름많음전주13.3℃
  • 비울산9.6℃
  • 흐림창원12.6℃
  • 구름많음광주13.2℃
  • 흐림부산15.4℃
  • 흐림통영15.6℃
  • 구름많음목포13.6℃
  • 흐림여수15.5℃
  • 맑음흑산도13.8℃
  • 흐림완도15.8℃
  • 구름많음고창13.5℃
  • 흐림순천11.2℃
  • 구름많음홍성(예)14.5℃
  • 흐림13.3℃
  • 흐림제주17.4℃
  • 흐림고산16.1℃
  • 구름많음성산21.2℃
  • 구름많음서귀포19.5℃
  • 흐림진주12.0℃
  • 흐림강화11.7℃
  • 흐림양평12.3℃
  • 흐림이천12.2℃
  • 흐림인제10.7℃
  • 흐림홍천12.0℃
  • 흐림태백11.7℃
  • 흐림정선군10.0℃
  • 흐림제천10.6℃
  • 흐림보은11.5℃
  • 흐림천안12.9℃
  • 구름조금보령15.0℃
  • 흐림부여13.8℃
  • 흐림금산12.4℃
  • 흐림12.5℃
  • 구름많음부안15.5℃
  • 흐림임실12.4℃
  • 구름많음정읍14.1℃
  • 흐림남원11.2℃
  • 흐림장수9.6℃
  • 구름많음고창군13.5℃
  • 구름많음영광군14.6℃
  • 흐림김해시11.8℃
  • 흐림순창군12.6℃
  • 흐림북창원12.0℃
  • 흐림양산시12.9℃
  • 흐림보성군16.0℃
  • 흐림강진군14.2℃
  • 흐림장흥14.3℃
  • 흐림해남15.5℃
  • 흐림고흥15.6℃
  • 흐림의령군11.6℃
  • 흐림함양군10.9℃
  • 흐림광양시15.1℃
  • 흐림진도군13.6℃
  • 흐림봉화9.6℃
  • 흐림영주12.0℃
  • 구름많음문경12.2℃
  • 흐림청송군11.4℃
  • 구름많음영덕12.1℃
  • 흐림의성12.5℃
  • 흐림구미11.9℃
  • 흐림영천10.4℃
  • 흐림경주시10.8℃
  • 흐림거창11.3℃
  • 흐림합천10.9℃
  • 흐림밀양12.0℃
  • 흐림산청10.3℃
  • 흐림거제15.5℃
  • 흐림남해13.4℃
  • 흐림14.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1호’ 만들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1호’ 만들었다

54억 투입 청양에 건립…34명 수용 10실에 공용 주방 등 갖춰

505.jpg


[시사캐치] 충남에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탄생,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

 

도에 따르면, 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이 30일 청양군 청남면 청소리에서 열렸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29일 이 기숙사에 입주한 라오스 근로자 3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추진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기숙사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 연면적 775.3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근로자 입주 공간은 34.81㎡ 크기의 4인실 8개와 30.24㎡ 크기의 1인실 2개 등 10실로, 총 3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모두 보증금 3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다.

이 기숙사에는 또 요리와 식사가 가능한 공용 주방, 세탁실, 관리실 등이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에어콘 등의 전자제품도 갖추고 있다.

 

입주 계절근로자들은 각자의 입주공간에서 생활하며, 공용 주방과 세탁실을 이용해 식사와 빨래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청양군은 기숙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를 운영하고 있는 정산농협과 업무협약 및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계절근로자 숙소 부족과 열악한 생활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는데, 청양 기숙사는 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기숙사 입소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충남도는 계절근로자 도입 외에도 소방차, 구급차, 컴퓨터 지원 등 라오스와의 우호·협력을 증진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기숙사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계절근로자 유치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과 함께 같은 공모에 선정된 부여군은 부여읍 염창리 옛 조패공사 사택에 65억 원을 투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여 기숙사는 18동에 연면적 2880㎡ 규모로, 총 112명이 생활할 수 있다.

 

2023년 2차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는 대호지면 조금리에 3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164㎡, 4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내년 12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780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9000명 이상을 유치, 농번기 인력난을 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