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우주로 떠나는 일곱 가지 상상 여행”을 주제로 백석대 본부동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백석대 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1:1 자원봉사자로 매칭되어 전 일정을 동행했다.
이번 행사는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7가지 색을 테마로 구성된 체험 교실을 통해 운영되었다. 각 교실에서는 ▲태양계 행성 배우기와 나만의 행성 만들기 ▲우주 동화 감상 후 우주선 만들기 ▲달의 변화 이해 및 무드등 제작 ▲별자리 학습과 별빛 손전등 만들기 ▲우주 만화경 만들기 ▲블랙홀 체험과 팝업북 제작 ▲태양의 역할 배우기 및 팔찌 만들기 등 과학·예술 융합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백석대 특수교육과 3학년 유희장 학생은 "처음에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3년째 참여하여 매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수업에서 배운것을 실제로 적용하면서 이해도 깊어졌고, 특수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더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 특수교육과 이설희 교수는 "올해는 ‘우주’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 시간이었다”며 "예비 특수교사인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무지개마을은 백석대 특수교육과가 18년째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온 전통 행사로, 교육과 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나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