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숲 체험은 다양한 자연놀이를 체험하며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순화시킴으로 주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및 산림자원의 가치를 인식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숲 교육은 전문 숲 해설가의‘숲과 인사하기’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오감을 활용한 자연 관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 등 체험 위주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물로 9칸 빙고 완성하기 ▲가을 열매 알아보기 ▲신나는 생태놀이 ▲에코스토리 만들기로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높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먹기만 하던 밤이 고슴도치처럼 동그란 밤송이에서 나오는 것을 처음 보았다”라고 신기해했고,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숲 지킴이 놀이를 하면서 숲에 고마운 마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구가 되는 경험은 교실 안에서 얻을 수 없는 값진 배움”이라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고, 미래 세대로서 숲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