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13 02:25

  • 구름많음속초23.1℃
  • 흐림23.8℃
  • 흐림철원23.8℃
  • 흐림동두천25.1℃
  • 흐림파주23.8℃
  • 구름많음대관령17.0℃
  • 흐림춘천23.7℃
  • 구름조금백령도22.8℃
  • 구름많음북강릉21.9℃
  • 구름많음강릉23.9℃
  • 흐림동해23.1℃
  • 흐림서울26.7℃
  • 흐림인천26.3℃
  • 흐림원주26.1℃
  • 흐림울릉도24.0℃
  • 흐림수원25.7℃
  • 흐림영월22.2℃
  • 흐림충주23.2℃
  • 흐림서산24.7℃
  • 흐림울진24.3℃
  • 비청주24.4℃
  • 흐림대전23.7℃
  • 흐림추풍령21.9℃
  • 비안동23.2℃
  • 흐림상주23.3℃
  • 흐림포항23.6℃
  • 흐림군산24.7℃
  • 흐림대구23.4℃
  • 구름많음전주24.8℃
  • 비울산23.6℃
  • 흐림창원23.9℃
  • 구름많음광주23.7℃
  • 구름많음부산25.3℃
  • 흐림통영23.4℃
  • 구름많음목포24.6℃
  • 흐림여수23.5℃
  • 흐림흑산도25.1℃
  • 구름많음완도24.2℃
  • 구름많음고창25.1℃
  • 흐림순천22.3℃
  • 비홍성(예)24.1℃
  • 흐림23.2℃
  • 구름많음제주26.8℃
  • 구름많음고산26.3℃
  • 구름많음성산27.4℃
  • 구름많음서귀포27.6℃
  • 흐림진주21.1℃
  • 구름많음강화24.1℃
  • 흐림양평24.5℃
  • 흐림이천24.0℃
  • 흐림인제21.8℃
  • 흐림홍천23.4℃
  • 흐림태백21.3℃
  • 흐림정선군21.2℃
  • 흐림제천22.7℃
  • 흐림보은23.4℃
  • 흐림천안23.3℃
  • 흐림보령25.9℃
  • 흐림부여23.7℃
  • 흐림금산23.0℃
  • 흐림23.4℃
  • 흐림부안24.4℃
  • 구름많음임실23.1℃
  • 흐림정읍25.2℃
  • 흐림남원22.8℃
  • 흐림장수22.3℃
  • 구름많음고창군25.2℃
  • 구름많음영광군24.5℃
  • 흐림김해시24.0℃
  • 구름많음순창군23.0℃
  • 흐림북창원24.5℃
  • 흐림양산시23.9℃
  • 구름많음보성군23.9℃
  • 구름많음강진군24.4℃
  • 구름많음장흥24.1℃
  • 구름많음해남25.0℃
  • 구름많음고흥23.7℃
  • 흐림의령군22.4℃
  • 흐림함양군22.8℃
  • 흐림광양시23.4℃
  • 구름많음진도군25.5℃
  • 흐림봉화22.2℃
  • 흐림영주22.2℃
  • 흐림문경23.0℃
  • 흐림청송군22.7℃
  • 흐림영덕22.4℃
  • 흐림의성23.6℃
  • 흐림구미23.5℃
  • 흐림영천23.1℃
  • 흐림경주시23.5℃
  • 흐림거창22.7℃
  • 흐림합천23.4℃
  • 흐림밀양24.0℃
  • 흐림산청22.8℃
  • 구름많음거제23.5℃
  • 흐림남해22.8℃
  • 구름많음24.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대전시 유성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 오른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대전시 유성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 오른다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 통과…대전시 뚝심 행정 결실

대전500=.jpg


[시사캐치] 대전시는 유성지역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핵심사업인 ‘장대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장대교차로는 국도 32호선 현충원로와 월드컵대로가 교차하는 대전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하루 평균 4만 2천여 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2022년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통량 재조사와 함께 기존 평면교차로를 지하차도로 바꾸는 입체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2억 원, 왕복 4차로 지하차도 365m 포함 총연장 550m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2025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5년 12월 공사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사업의 경제성 분석 결과 B/C가 0.49로 기준치(1.0)에 미치지 못해 심사 통과가 불투명했으나, 시의 정책 추진 의지와 교통 정체 해소의 절박성, 시의회 및 주민 여론의 결집, 그리고 AHP 분석 0.64라는 정책적 타당성 근거가 더해지며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게 됐다.

 

실제로 장대교차로 인근은 죽동2 공공주택지구, 장대A·B·C구역, 호국보훈파크 등 계획인구 4만 1천 명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향후 교통량은 2035년 기준 하루 2만 9천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입체화 사업을 통해 장대 교차로의 평균 지체시간을 현재 101.5초에서 55.6초로 약 45% 단축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도 ‘F’에서 ‘D’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통행시간 절감 147억 원, 운행 비용 절감 126억 원, 교통사고 예방 24억 원, 대기 및 소음 저감 40억 원 등 총 33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58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0억 원, 취업유발효과 41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향후 장대교차로 입체화 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인 반석역부터 박산로 구간을 올해 9월 임시 개통해 장대교차로 일대 교통 흐름을 미리 분산시킬 계획이며, 입체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심사 통과는 단순히 하나의 교차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오랜 기간 유성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전 서북부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