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전국 44개 대학 56개 팀이 참가해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겨루는 행사로,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영광군 대마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G90’ 팀은 미래자동차공학부 24명과 기계공학부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준형 팀장과 이종환 부팀장을 중심으로 EV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했다. 팀은 인휠 모터와 차동제어 기술을 도입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최신 배터리 기술과 효율적인 동력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준형 팀장은 "대회 중 출력 제어 문제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협력해 극복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중부권 자동차 특성화 거점대학을 목표로,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는 선문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의 충남모빌리티혁신원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