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07 17:59

  • 구름많음속초27.5℃
  • 맑음31.7℃
  • 맑음철원30.1℃
  • 구름조금동두천30.1℃
  • 구름조금파주30.3℃
  • 구름조금대관령22.7℃
  • 맑음춘천32.1℃
  • 구름조금백령도25.5℃
  • 구름조금북강릉27.4℃
  • 구름조금강릉28.3℃
  • 흐림동해26.1℃
  • 맑음서울31.8℃
  • 맑음인천29.8℃
  • 구름조금원주30.5℃
  • 맑음울릉도27.9℃
  • 구름조금수원29.9℃
  • 구름조금영월30.0℃
  • 구름조금충주31.2℃
  • 구름조금서산29.5℃
  • 구름많음울진26.0℃
  • 구름많음청주30.9℃
  • 구름많음대전30.2℃
  • 구름많음추풍령28.8℃
  • 구름많음안동31.6℃
  • 구름많음상주31.2℃
  • 구름조금포항27.9℃
  • 구름조금군산27.9℃
  • 구름많음대구31.6℃
  • 구름조금전주30.0℃
  • 구름많음울산31.9℃
  • 구름많음창원31.8℃
  • 구름조금광주30.1℃
  • 구름많음부산32.6℃
  • 구름많음통영30.7℃
  • 구름많음목포29.6℃
  • 흐림여수31.1℃
  • 구름많음흑산도29.0℃
  • 흐림완도29.4℃
  • 구름조금고창29.7℃
  • 구름많음순천28.4℃
  • 구름조금홍성(예)30.3℃
  • 구름많음29.8℃
  • 흐림제주30.7℃
  • 구름많음고산29.7℃
  • 흐림성산30.2℃
  • 흐림서귀포30.0℃
  • 구름많음진주29.3℃
  • 맑음강화28.5℃
  • 구름조금양평30.5℃
  • 맑음이천31.1℃
  • 구름조금인제26.9℃
  • 맑음홍천31.2℃
  • 구름많음태백23.4℃
  • 구름조금정선군27.7℃
  • 구름조금제천29.4℃
  • 구름많음보은29.0℃
  • 구름많음천안29.1℃
  • 구름많음보령29.7℃
  • 구름많음부여30.0℃
  • 구름많음금산29.5℃
  • 구름많음29.5℃
  • 맑음부안28.5℃
  • 구름조금임실28.3℃
  • 맑음정읍29.9℃
  • 구름많음남원30.5℃
  • 구름많음장수27.7℃
  • 구름조금고창군30.6℃
  • 구름많음영광군29.6℃
  • 구름많음김해시31.7℃
  • 구름조금순창군30.5℃
  • 구름많음북창원33.0℃
  • 구름많음양산시32.9℃
  • 흐림보성군30.1℃
  • 흐림강진군30.5℃
  • 흐림장흥30.1℃
  • 흐림해남29.9℃
  • 흐림고흥30.9℃
  • 구름많음의령군30.1℃
  • 구름많음함양군31.5℃
  • 흐림광양시31.0℃
  • 흐림진도군29.0℃
  • 구름조금봉화28.8℃
  • 구름조금영주29.7℃
  • 구름많음문경30.2℃
  • 구름많음청송군29.6℃
  • 구름많음영덕25.9℃
  • 구름조금의성31.8℃
  • 흐림구미31.8℃
  • 구름많음영천30.0℃
  • 구름조금경주시30.4℃
  • 구름많음거창31.0℃
  • 구름많음합천31.8℃
  • 구름많음밀양32.7℃
  • 구름많음산청31.4℃
  • 구름조금거제29.9℃
  • 구름많음남해30.9℃
  • 흐림33.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신속 복구 총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신속 복구 총력

피해액 408억 원…국비·지방비 동시 투입해 시민 체감형 복구 추진

아산500-.jpg


[시사캐치] 정부가 6일 아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 침수,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아산시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평균 388.8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4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방재정만으로는 감당이 어렵다고 판단해, 충청남도와 함께 피해 직후부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요청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전파 주택에는 최대 3,950만 원, 반파 2,000만 원, 침수 주택에는 350만 원까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차 세대는 보증금·임대료의 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경지·축사·농림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복구비가 확대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최대 70%까지 국비로 충당돼 시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건강보험료·통신요금·전기·가스요금 감면 등 총 37개 항목의 생활 안정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국비 지원에 더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지원금 9억8천만 원(도비·시비 각 4억9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전파 주택은 최대 8,050만 원, 반파 4,000만 원, 침수 250만 원까지 보완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시는 국비 확정 전부터 ‘선(先) 조치 후(後) 정산’ 원칙을 세우고, 재난지원기금 13억2천만 원과 특별지원금 9억9천만 원 등 총 23억1천만 원을 선제 집행해 조기 복구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복구 작업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는 이재민 372명의 일상 복귀를 위해 전 공직자,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4,5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한 바 있으며, 물청소, 도배·장판 교체, 전력·보일러 복구, 식사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국고 지원에 속도가 붙으면서 복구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추가 피해 조사 결과를 반영해 복구계획을 보완하고, 재해위험지역 개선 등 중장기 예방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지정은 피해 시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을 마중물 삼아 신속한 복구는 물론, 재해 재발을 막기 위한 구조적 대책 마련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