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2 22:56

  • 흐림속초2.6℃
  • 흐림1.0℃
  • 흐림철원0.9℃
  • 흐림동두천1.7℃
  • 흐림파주1.8℃
  • 흐림대관령-2.9℃
  • 흐림춘천2.6℃
  • 구름많음백령도1.8℃
  • 흐림북강릉1.5℃
  • 흐림강릉2.7℃
  • 구름많음동해2.2℃
  • 흐림서울4.3℃
  • 흐림인천3.2℃
  • 흐림원주2.7℃
  • 흐림울릉도2.3℃
  • 구름많음수원4.0℃
  • 구름많음영월1.3℃
  • 흐림충주3.2℃
  • 구름많음서산2.2℃
  • 흐림울진2.0℃
  • 구름많음청주5.9℃
  • 구름많음대전5.1℃
  • 구름많음추풍령2.1℃
  • 구름많음안동2.4℃
  • 구름많음상주3.4℃
  • 구름많음포항3.3℃
  • 구름많음군산4.1℃
  • 구름조금대구3.3℃
  • 흐림전주3.3℃
  • 비울산3.4℃
  • 맑음창원5.7℃
  • 맑음광주5.6℃
  • 구름조금부산5.1℃
  • 구름조금통영6.0℃
  • 맑음목포5.8℃
  • 맑음여수7.1℃
  • 맑음흑산도7.5℃
  • 맑음완도8.0℃
  • 맑음고창2.2℃
  • 맑음순천0.0℃
  • 구름많음홍성(예)1.2℃
  • 구름많음4.6℃
  • 맑음제주11.3℃
  • 맑음고산9.0℃
  • 구름많음성산13.1℃
  • 구름많음서귀포12.2℃
  • 맑음진주3.8℃
  • 흐림강화2.3℃
  • 구름많음양평2.7℃
  • 구름많음이천1.6℃
  • 흐림인제0.9℃
  • 흐림홍천2.0℃
  • 흐림태백-1.7℃
  • 흐림정선군-1.6℃
  • 구름많음제천0.9℃
  • 구름많음보은3.9℃
  • 구름많음천안1.4℃
  • 구름많음보령3.1℃
  • 구름많음부여1.0℃
  • 구름많음금산0.8℃
  • 구름많음4.0℃
  • 구름조금부안1.8℃
  • 맑음임실2.3℃
  • 맑음정읍0.9℃
  • 맑음남원5.2℃
  • 맑음장수-0.5℃
  • 맑음고창군2.5℃
  • 맑음영광군3.9℃
  • 맑음김해시4.2℃
  • 맑음순창군1.6℃
  • 맑음북창원5.2℃
  • 맑음양산시5.5℃
  • 맑음보성군3.9℃
  • 맑음강진군7.0℃
  • 맑음장흥6.4℃
  • 맑음해남6.3℃
  • 맑음고흥6.6℃
  • 맑음의령군0.5℃
  • 구름많음함양군3.1℃
  • 맑음광양시5.5℃
  • 맑음진도군0.8℃
  • 흐림봉화-1.6℃
  • 흐림영주0.5℃
  • 구름많음문경2.5℃
  • 구름많음청송군1.1℃
  • 구름많음영덕2.6℃
  • 구름많음의성1.8℃
  • 구름많음구미4.2℃
  • 구름조금영천2.1℃
  • 구름조금경주시2.2℃
  • 구름조금거창3.3℃
  • 구름조금합천5.2℃
  • 구름조금밀양1.0℃
  • 흐림산청4.2℃
  • 구름조금거제5.7℃
  • 맑음남해4.2℃
  • 맑음5.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세종시 ‘숨겨진 글자 전시회’ 열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세종시 ‘숨겨진 글자 전시회’ 열려

유럽 3대 알파벳‘키릴문자’전시 , 23년 2월 5일까지
불가리아 키릴문자 형상화…세종-소피아시 본격 교류 시작

[크기변환]사본 -숨겨진글자전시회(대외협력담당관)_2.jpg

 

[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13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숨겨진 글자 (Hidden Letters)’ 전시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달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류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긴밀한 협력에 따라 마련됐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리딩 소피아 파운데이션(Reading Sofia Foundation)’2018년 처음으로 시작한 야외 공공 프로젝트다.

 

불가리아 고유 문자인 키릴문자 형태로 벤치를 제작해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키릴문자를 접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불가리아 문자와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을 해 온 이 프로젝트는 소피아(2018), 파리(2019), 베를린(2020), 부다페스트(2020) 등 총 8개국 도시를 순회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928일부터 12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케이에프(KF)갤러리에서 첫 번째로 전시를 선보였으며, 세종시에서 두 번째 전시전을 연다.

 

벤치로 제작된 열두 문자는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 체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 문자 형태인 키릴문자 알파벳 12개의 모양을 본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7개의 알파벳(Д, Ж, Ю, Й, Б, Ц Ш)으로 만든 6개 벤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키릴문자와 한글을 만지고 섞어 볼 수 있는 체험·실감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각종 불가리아 서적 등으로 불가리아의 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각종 전시 사진으로 불가리아에 있는 도서관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크기변환]사본 -숨겨진글자전시회(대외협력담당관)_1.jpg

 

시는 전시를 통해 키릴 문자가 지닌 예술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과의 교차 지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같이 불가리아에서는 키릴문자를 창제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한글의 우수성 또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페드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불가리아 간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훌륭하게 기획해준 세종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달 중 세종시를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하고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무료로 운영하며 화금요일 9시부터 22시까지, ·일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