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16 08:41

  • 구름조금속초30.2℃
  • 박무26.1℃
  • 구름많음철원24.1℃
  • 구름조금동두천26.0℃
  • 맑음파주27.0℃
  • 구름많음대관령23.7℃
  • 맑음춘천24.6℃
  • 흐림백령도25.5℃
  • 구름많음북강릉29.1℃
  • 구름많음강릉30.5℃
  • 구름많음동해29.9℃
  • 흐림서울26.5℃
  • 구름많음인천26.3℃
  • 맑음원주26.2℃
  • 구름조금울릉도27.1℃
  • 구름많음수원26.4℃
  • 구름많음영월24.0℃
  • 구름많음충주25.5℃
  • 맑음서산26.8℃
  • 맑음울진29.9℃
  • 구름많음청주26.6℃
  • 구름조금대전27.4℃
  • 구름조금추풍령26.1℃
  • 구름많음안동25.2℃
  • 구름조금상주27.2℃
  • 맑음포항28.4℃
  • 구름조금군산25.3℃
  • 구름조금대구28.9℃
  • 구름조금전주26.8℃
  • 맑음울산28.0℃
  • 맑음창원28.6℃
  • 흐림광주25.3℃
  • 맑음부산30.0℃
  • 맑음통영26.5℃
  • 맑음목포26.3℃
  • 맑음여수27.0℃
  • 맑음흑산도27.3℃
  • 맑음완도26.8℃
  • 맑음고창24.9℃
  • 맑음순천25.0℃
  • 구름많음홍성(예)25.8℃
  • 구름많음24.9℃
  • 맑음제주28.1℃
  • 맑음고산28.3℃
  • 맑음성산28.4℃
  • 맑음서귀포29.7℃
  • 맑음진주27.0℃
  • 구름조금강화26.5℃
  • 구름많음양평23.9℃
  • 구름많음이천24.5℃
  • 맑음인제25.9℃
  • 맑음홍천25.1℃
  • 구름많음태백24.8℃
  • 구름조금정선군23.1℃
  • 구름많음제천23.2℃
  • 구름많음보은24.2℃
  • 구름많음천안25.6℃
  • 구름조금보령27.8℃
  • 구름조금부여24.6℃
  • 구름많음금산25.2℃
  • 구름많음25.4℃
  • 맑음부안26.1℃
  • 흐림임실23.1℃
  • 맑음정읍25.6℃
  • 흐림남원24.8℃
  • 맑음장수22.4℃
  • 맑음고창군25.1℃
  • 맑음영광군24.6℃
  • 맑음김해시28.4℃
  • 흐림순창군23.3℃
  • 맑음북창원28.9℃
  • 맑음양산시28.0℃
  • 맑음보성군26.9℃
  • 맑음강진군23.9℃
  • 맑음장흥23.5℃
  • 맑음해남24.5℃
  • 맑음고흥28.8℃
  • 맑음의령군24.3℃
  • 구름조금함양군24.0℃
  • 맑음광양시28.7℃
  • 맑음진도군26.2℃
  • 구름많음봉화22.3℃
  • 구름많음영주24.2℃
  • 구름많음문경26.9℃
  • 구름조금청송군24.2℃
  • 구름조금영덕27.5℃
  • 구름조금의성25.5℃
  • 맑음구미28.3℃
  • 맑음영천27.1℃
  • 맑음경주시28.3℃
  • 구름조금거창24.1℃
  • 맑음합천26.4℃
  • 맑음밀양27.8℃
  • 맑음산청25.5℃
  • 맑음거제27.3℃
  • 맑음남해27.4℃
  • 맑음28.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천안시 장애인 지원체계 혁신방안 대토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천안시 장애인 지원체계 혁신방안 대토론

f_(사진1)장애인 지원체계 혁신방안 대토론회(250714).jpg


[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이상구(비례) 의원, 이종만(쌍용1·2·3동) 의원, 김강진(문성동·봉명동·성정1‧2동) 의원이 공동 주관한 ‘장애인 지원체계 혁신방안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가 지난 14일(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장애인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로 시의원,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관련 단체와 시설 종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제도의 한계와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형식적인 의전 절차를 최소화하고, 장애인 당사자·가족·종사자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심에 둔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형식보다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장애인 지원체계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제자로 나선 우주형 교수(나사렛대학교)는 현재 장애인복지 전달 체계의 문제점을 서비스 제공사례관리 측면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칭 ‘천안시 장애인 서비스 하나로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우 교수는 개선방안으로 각종 장애인 서비스와 관련 ▲신청 단계에서 단일 창구 및 통합화로 접근성 향상 ▲욕구사정 단계에서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 관리 ▲결정 단계에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 ▲서비스 연계 및 제공 단계에서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등 인프라 구축의 동반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전달하였는데 강용규 사무국장(천안시장애인탁구협회)은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자립은 선택이 아닌 권리이고 기초생활보장 제도, 장애인 단체 지원 등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임은영 센터장(천안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은 ‘당사자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체계 전환’이라는 주제로 ▲자기 주도적 삶 지원 ▲직업 능력 기반 사회통합 증진(직업능력교육 등) ▲시대 변화에 대한 유연한 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 교육 과정 개발, 지역 기반 통합 지원 네트워크(평생교육-복지 연계) 전담 기구 설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명훈 회장(충남곰두리봉사회)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체계의 개선 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장애인의 이동권은 권리이며,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물리적 접근성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복지 선진국 사례를 언급하며 "차도와 인도의 경계턱을 제거하는 등 실질적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이상구 의원은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천안시 장애인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 지원체계를 더욱 정교하고 균형 있게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